메리츠종금 최희문 대표 3연임...장수 CEO 대열 합류

정기 주총서 재무제표 승인 등 7개 안건 의결...김현욱 KDI 교수 사외이사 신규 선임

2019-03-15     이일호 기자

[인사이트코리아=이일호 기자] 최희문 메리츠종금증권 대표이사의 세 번째 연임이 확정됐다. 지난 2010년부터 대표이사직을 맡은 최 대표는 증권사 장수 CEO 대열에 합류했다. 

15일 메리츠종금증권은 서울 영등포구 메리츠종금증권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최 대표의 재선임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재작년에 이어 지난해 사상 최고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며 "주주, 고객 등 이해관계자의 가치 제고와 보호를 위해 리스크를 관리하고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윤리경영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이날 주총에서 2018년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재선임, 사외이사인 감사위원회 위원 신규선임, 이사의 보유한도 승인, 임원퇴직금지급규정 개정 등 7개 안건을 의결했다.

사외이사에는 김현욱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가 신규 선임됐고 구정한 사외이사가 재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