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활명수 121주년 기념판 판매수익금 기부

대한적십자사 통해 제6회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 기금 전달

2019-03-11     조혜승 기자

[인사이트코리아=조혜승 기자] 동화약품은 지난해 출시된 활명수 121주년 기념판 판매수익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판매수익금 기부는 동화약품의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 세계 물 부족 국가에 안전한 식수와 위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된 기금은 네팔 다일렉 지역의 식수 공급시설 건립과 위생교육 활동에 쓰여 총 1500가구 약 6000여 명의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윤인호 동화약품 상무는 “기부를 통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생명을 살리는 물로써의 활명수의 가치를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동화약품은 활명수의 정신을 발전적으로 계승하고 확산할 수 있는 의미있는 활동들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활명수는 1897년 궁중비방에 서양 의학을 접목시켜 개발된 국내 최초이자 최고의 의약품이다. 동화약품은 지난 2013년에 첫 선을 보인 활명수 116주년 기념판을 시작으로 카카오프렌즈 기념판, 쇼미더머니 기념판 등 새로운 활명수 기념판을 매년 출시하고 있다. 지난해 패션 브랜드 ‘게스’와 121주년 기념판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