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인터넷전문보험 합작사 ‘인핏손보’ 보험업 허가

2019-01-30     이일호 기자

[인사이트코리아=이일호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SK텔레콤, 현대자동차와 협력해 설립을 추진하는 인터넷전문보험사 ‘인핏손해보험(가칭)’이 예비 허가를 받았다. 

30일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고 인핏손해보험의 보험업 영위를 예비허가했다고 밝혔다. 

인핏손해보험은 자본금 850억원으로 한화손보가 75.1%의 지분을 갖는다. SKT와 현대차의 보유 지분율은 각각 9.9%, 5.1%이며 알토스코리아오포튜니티펀드가 9.9%의 지분을 보유한다.

금융위는 “인핏손해보험은 사이버마케팅(CM)시장 확대에 발맞추어 온라인 전문 보험회사(채널특화)를 설립하고자 보험업 예비허가를 신청했다”며 “사물인터넷(IoT)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보험상품을 출시함으로써 경쟁촉진이 필요한 일반 손해보험시장의 활성화및소비자 편익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핏손보는 향후 6개월 이내에 허가 요건인 자본금 출자, 인력 채용 및 물적설비 구축 등을 이행한 후 금융위원회에 본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