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노사 공동 '인권경영' 선포

인권경영위원회 운영...인권경영 정착 확산 의지 담아

2019-01-02     도다솔 기자

 

[인사이트코리아=도다솔 기자]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은 2일 대구 본사에서 2019년 시무식을 열고 노사공동으로 인권경영의 정착과 확산을 위한 인권경영 선언문을 선포했다.

한국감정원 인권경영 선언문은 부동산 시장 전문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한국감정원장 등 전 임직원 및 자회사 대표가 참여해 전사적인 인권존중 경영 실행 의지를 밝혔다.

선언문의 주요 내용으로는 UN 인권기본헌장 등 국제규범 준수 ▷ 인권침해 사전 예방 및 적극적인 구제 노력 ▷고용에 있어 차별 금지 ▷결사 및 단체교섭의 자유 보장 ▷국제노동기구의 노동 원칙 준수 ▷협력회사 임직원 인권 존중 ▷현지주민 인권 침해 방지 ▷환경 관련 법규 준수 ▷개인정보 보호 노력 등 9개 항의 인권경영 실천 의지를 담고 있다.

한국감정원은 그간 인권경영 담당 부서를 지정하고 내외부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인권실태조사 등을 통해 인권침해 개선사항을 도출하고 구제절차를 마련해 왔다.

향후 주기적인 인권교육 실시, 인권경영위원회 운영 및 구제절차 정착으로 인권경영의 실천과 확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