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내년 하반기 상장 추진

2018-12-11     이일호 기자

[인사이트코리아=이일호 기자] 교보생명은 정기이사회를 열고 기업공개(IPO) 추진을 결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7월 이사회는 IPO를 포함한 증자를 검토하기로 정했고, 이날 IPO추진을 공식화했다.

교보생명 측은 이번 결정이 새롭게 도입되는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K-ICS)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자본을 확충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교보생명은 지난 7월 이사회에서 증자 추진을 공식화한 뒤 8월에는 크레디트스위스(CS)와 NH투자증권 두 곳을 주관사로 선정해 IPO를 준비해왔다.

상장 시기는 내년 하반기가 될 전망이다. 앞으로 주관사를 추가 선정하고 지정감사인 감사와 상장 예비심사, 증권신고서 제출, 공모 등의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