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그룹 JVM, 속도 빠르고 포장지 절약하는 최신형 조제기 출시

신기술 'ACRS-Ⅲ' 적용...약품 부피‧수량 따라 가변 포장 및 오·조제 방지

2018-12-04     조혜승 기자

[인사이트코리아=조혜승 기자] 한미약품그룹 제이브이엠은 자동 조제 속도를 높이면서도 오·조제를 방지하고 포장지까지 절약할 수 있는 신제품(NS20)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NS20 모델은 병원 앞 대형약국 및 병원 원내 약국에 적합한 기종으로 기존의 전자동 의약품 분류∙포장 시스템인 ‘ATDPS’에 최신 센서 및 통신기술인 ‘ ACRS-Ⅲ’가 적용됐다.

‘ACRS-Ⅲ’는 약품이 들어가 있는 통(캐니스터) 위치를 자동 인식하는 기술로 이 기술이 적용된 이번 신제품은 조제 중 의약품 오투하가 감지되면 투약을 자동 중지하고, 오류 내역을 즉시 인쇄함으로써 오·조제를 방지한다.

특히 하부 메인 프레임 전체가 탈부착이 용이해 에러 발생 시 손쉽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수동조제 상황을 위해 배치된 의약품 구분 통(트레이)은 최대 6가지 색상 LED로 구분됐다. 약사가 투약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고 제품 구조를 단순화해 공간 배치 효율성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선경 제이브이엠 부사장은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 'NS20'은 생산성, 공간 효율성 및 청소관리 등이 대폭 향상된 최신형 자동조제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