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회장, 故 정몽헌 전 회장 추모식 참석 위해 방북길

2018-08-03     조혜승 기자

 

[인사이트코리아=조혜승 기자] 고(故) 정몽헌 전 회장의 15주기 추모식에 참석하기 위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3일 오전 강원도 고성군 동해선도로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방북길에 올랐다. 이번 방북은 4년 만에 이뤄졌으며 북측 인사와 남북경협 전망 등을 논의할 가능성이 크다. 일정을 마친 현 회장은 오후 4시경 귀경할 예정이다.

현 회장은 이날 오전 9시 20분쯤 이영하 현대아산 대표 등 14명과 강원도 고성 동해선출입국사무소에 도착했다.

현 회장은 “오랜만에 가게 됐다. 잘 다녀오겠다”고 인사를 남기고 출경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현 회장은 이날 방북 일정을 마치고 돌아와 언론을 상대로 추모식 행사 등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