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2분기 매출 1256억원, 영업이익 74억원

전문의약품·일반의약품·컨슈머헬스케어 모두 매출 확대

2018-07-24     조혜승 기자

[인사이트코리아=조혜승 기자] 일동제약은 올 2분기 매출 1256억원, 영업이익 74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1.7%와 26.6%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5.2% 증가한 60억원을 기록했다.

일반의약품을 비롯한 컨슈머헬스케어 부문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약가 인하가 반영된 전문의약품 부문도 소폭 증가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컨슈머헬스케어 부문 모두 최근 5년 내 도입 또는 출시한 제품들의 매출 확대가 가시화 하면서 성장을 뒷받침했다”고 말했다.

일동제약은 수익성 향상으로 확보한 비용을 신약 개발 등 R&D에 투입하는 생산적 투자를 지속할 방침이다. 현재 표적항암제 ‘IDX-1197’, 황반변성치료제 바이오베터 ‘IDB0062’, 항체치료제 바이오베터 ’IDB0076’ 등 유망 신약 파이프라인의 개발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