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계약직 200명 조건 없이 정규직 채용키로

이영식 사장 "채용한 사원은 회사에서 역량 키우며 성장하도록 책임질 것"

2018-07-02     조혜승 기자

[인사이트코리아=조혜승 기자]

 

한샘은 계약직 전원을 조건 없이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올 하반기 200명을 신규 채용하겠다고 2일 밝혔다.

한샘 이영식 사장은 “한샘인의 경쟁력이 곧 한샘의 경쟁력"이라며 "회사는 한 번 채용한 인원은 회사 안에서 자신의 역량을 키워가며 성장할 수 있도록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다음달 1일 조건없이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계약직 사원은 총 200명이다.

한샘은 지난 2013년 홈인테리어 업계 최초로 매출 1조원을 달성한 후, 지난해 2조원을 돌파했다.

한샘은 신규 채용도 계속 늘려 2014년 1800여명이던 임직원이 2016년 2500여명, 2018년 현재 3000명으로 증가했다.

한샘 측은 입사 후 다양한 직급별, 직무별 교육 운영을 통해 임직원의 역량 향상을 돕고 있다.

신입사원 입사 시 입문교육을 시작으로 입사 1년 ‘돌잔치’, 계장·대리·과장 진급 시 각 직급에 맞는 ‘진급자 교육’이 진행된다. 회사 비전을 이해하고 직급에 맞는 업무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차세대리더교육’ 과정도 두고 있다.

이와 함께 임신 전 6시간 근무와 PC-오프제, 육아휴직 2년, 사내 어린이집, 유연근무제 등 여성 임직원이 임신이나 출산, 육아로 인해 경력이 단절되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