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1분기 영업손실 4694억원 기록

매출 5조2530억원...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 감소

2024-04-25     김재훈 기자

[인사이트코리아=김재훈 기자] LG디스플레이는 25일 매출 5조2530억원, 영업손실 4694억원의 2024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

매출은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TV 및 모니터용 패널 출하량이 확대되고 IT용 OLED 양산이 시작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로는 19% 증가했다. ​

손익은 OLED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와 강도 높은 비용 감축 활동을 지속 전개해 전년 동기 대비 손실 규모를 축소했다. 

제품별 판매 비중(매출 기준)은 TV용 패널 22%, IT용 패널(모니터, 노트북PC, 태블릿 등) 40%, 모바일용 패널 및 기타 제품28%, 차량용 패널 10%이다. ​

영업손실은 4694억원, 당기순손실은 7613억원,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는 8097억원(이익률 15.4%)을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는 TV, IT, 모바일, 차량용 등 사업 전 영역에서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을 확대하고, 비용구조 개선 및 운영 효율화 활동을 지속 추진하며 사업성과와 경영실적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