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재활용 소재 사용한 배터리팩 2종 '출시'

UL인증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 적용…탄소 배출량 저감 '기여'

2024-03-19     정서영 기자

[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삼성전자가 재활용 소재를 사용한 배터리팩 2종을 출시했다.

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되는 신규 배터리팩은 PD 배터리팩 20000mAh와 PD 무선충전 배터리팩 10000mAh다. 외관에 UL(Underwriters Laboratories) 인증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 30%를 적용해 탄소배출량 저감에 기여했다.

신규 배터리팩 2종은 모두 USB PD 3.0 표준 규격의 USB-C 타입 포트를 탑재해, 갤럭시 기기와 다양한 제품을 빠르고 편리하게 충전해 준다.

먼저 PD 배터리팩 20000mAh는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대용량 배터리 팩이다. 최대 45W의 유선 충전을 지원하며, USB-C 타입 포트 3개를 탑재해 최대 3대의 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PD 무선 충전 배터리팩 10,000 mAh은 무선 충전과 유선 충전을 모두 지원한다. 유선 충전은 최대 25W를 지원한다. USB-C 타입 포트는 2개를 탑재해, 유·무선을 모두 활용할 경우 역시 최대 3대까지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