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라오스 현장 착공으로 해외사업 순항 중

수주 후 2개월 만에 발주처로부터 착공지시서 수령

2024-02-13     장원수 기자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한신공영이 지난해 12월 라오스 참파삭·사라반주 상수도 공급사업의 수주 후 지난 1일 발주처인 라오스 참파삭주 공공사업교통부(DPWT)로부터 착공지시서를 수령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총 도급액 412억원 규모의 상수도 건설 사업으로 라오스 남부 참파삭주 8개 지역, 사라반주 1개 지역에 총 길이 약 167㎞에 달하는 지역 상수도관을 개발하고, 취수탑 및 정수장 9개소(총 용량 2만600㎥/일)와 급수망을 건설하는 공사다. 공사기간은 착공 이후 30개월이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이달 중에 라오스 참파삭·사라반주 상수도 공급사업과 관련된 하도급 계약 체결을 준비하여 실착공에 지장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한신공영은 인접 지역인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ASEAN 건설시장에서 한신공영이 가진 사업역량을 발휘해 해외 사업 확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