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베네핏 해외송금 서비스 영국으로 확대

2023-10-04     박지훈 기자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하나은행은 개인고객 전용 비대면 모바일 해외송금 서비스인 ‘베네핏(Bene-Fit) 해외송금’의 대상 국가를 영국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미국에 이어 이번에 영국까지 확대한 베네핏 해외송금 서비스는 송금액과 관계 없이 건당 5000원의 수수료만으로 송금이 가능하고 미국·영국 내 수취인은 해외은행 추가 수수료 차감 없이 송금인이 보낸 원금 전액을 수취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이번에 확대 시행되는 영국 베네핏 송금 서비스는 국내 은행 최초로 영국 ‘Faster Payments Service(FPS - 영국 내 디지털뱅킹에서 사용하는 지급결제 네트워크)’ 망을 이용해 송금 당일에 수취인 계좌로 입금되며 영국 휴일에도 송금액 수취가 가능하다.

베네핏 해외송금은 하나은행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 또는 송금전용 앱 Hana EZ에서 이용 가능하며, 미국은 시간 제한없이 송금이 가능하고 영국의 경우 은행 영업시간 중에 송금이 가능하나 향후 24시간 송금이 가능토록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