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학교병원, 하나은행과 유산기부 문화 확산 위한 업무협약

선진 기부문화 확산 위한 상호협력체계 구축

2023-09-07     김민주 기자

[인사이트코리아=김민주 기자]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지난 6일 병원 대회의실에서 하나은행과 유산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신탁을 통한 유산 기부문화’ 정착과 저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송정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언대용신탁 등 기부신탁상품 추천 ▲신탁기부와 관련한 법률 및 세무 등 자문 ▲병원 전용 신탁상품 개발 ▲기부자 및 잠재기부자의 유산 및 신탁기부 문의 시 정보안내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유언대용 신탁에 의한 유산기부’란 유언자가 금융기관에 자산을 위탁하고, 사후 남은 자산의 전부 또는 일부를 공익단체 등 제 3자가 받도록 지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송정한 원장은 “국내에 선진 기부문화가 확산되는데 이번 협약이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뜻있는 분들의 숭고한 기부와 나눔이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국가중앙병원으로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