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퓨얼셀, 4가지 핵심역량으로 초기시장에서도 이익”

개화되는 국내 시장 해외 시장도 협업 진행중, 성장세 긍정적

2023-08-29     장원수 기자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29일 두산퓨얼셀에 대해 수소연료전지의 강자라고 전했다.

정경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두산퓨얼셀은 수소연료전지에 특화된 회사로 2014년 원천기술 확보이후 국내 생산체제 수립, 분할 및 수립, 분할 및 수출 등 지난 10여년간 연료전지 제조판매 및 유지보수서비스를 중심으로 역량을 축적해왔다”며 “CHPS에 따라 안정적인 국내 수요 확보가 가능해진 가운데, 특별법 시행 및 적극적인 해외 진출로 성장성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정경희 연구원은 “두산퓨얼셀은 ㈜두산이 2014년 미국의 연료전지 기업인 Clear Edge Power를 인수하여 원천기술을 확보한 이후, 국내 생산체제 수립, 분할 및 수출 등 지난 10여년간 연료전지 제조판매 및 장기유지보수서비스를 중심으로 2021년부터 수소 생산 시설 설치 및 운영까지 사업을 확장해왔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두산퓨얼셀은 높은 부품 국산화율(98%)에 따른 국내 입찰 시장에서의 강점, 전기(42%)뿐 아니라 열(48%)까지 생산하는 복합 효율(90%) 및 긴 수명, 부생 수소 기반의 순수 Hydrogen 모델 세계 최초 상용화, 부하추종기능 등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시장 초기임에도 (+)의 영업이익을 거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CHPS에 따라 2023년 일반 수소발전 입찰 개시로 안정적인 국내 수요 확보가 가능해진 가운데, 청정 수소발전 입찰 시장 및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으로 추가 시장 확보가 가능해졌다”먀 “청정 수소발전 입찰 시장의 경우 2024년 중 도입이 예상되며, 2024~2025년 각각 일반수소 발전입찰대비 2배를 상회하는 규모의 물량이 전망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중국 광동성 ZKRG사, 절강성 BEISEN사와의 공급계약 뿐만 아니라, 남호주, 중동 등 신규 시장과도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며 “두산퓨얼셀은 수주업의 특성상 인식 시점에 따른 가동률 조정으로 분기별 이익은 증감할 수 있으나, 시장 성장 및 두산퓨얼셀의 핵심역량을 감안하면, 장기적인 성장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