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줄에 매달린 차?‘…현대차, 소니 픽처스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선보여

지난 2020년 체결한 소니 픽처스 파트너십 일환…다양한 연계 마케팅 추진 9일부터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서 스파이더맨 거미줄에 매달린 아이오닉6 전시

2023-06-09     김재훈 기자

[인사이트코리아=김재훈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디어 그룹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이하 소니 픽처스)’와 협업해 오는 21일 국내 개봉 예정인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에서 혁신적인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에는 아이오닉 6 디자인의 기반이 된 콘셉트카 프로페시의 비행체 버전인 ‘플라잉 프로페시’를 비롯해, PBV(Purpose Built Vehicle, 목적 기반 모빌리티), AAM(Advanced Air Mobility, 미래 항공 모빌리티), Hub(모빌리티 환승 거점) 등 다양한 모빌리티 솔루션이 등장해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개봉에 앞서 현대차는 6월 9일부터 8월 말까지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스파이더맨 테마의 기획 전시를 선보인다. 전시 공간에는 스파이더맨 거미줄에 매달린 아이오닉 6와 함께, 영화 속 다차원 우주 공간인 멀티버스(Multiverse)로 통하는 문을 형상화 한 전시물이 설치돼 고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시 관람 인증 사진을 SNS에 올린 고객에게는 스파이더맨 굿즈를 증정하며, 그 중 200명을 추첨해 영화 관람권(2매)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스파이더맨 시리즈와 연계해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통해 고객들의 일상을 더욱 즐겁게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