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김원근·백연수 2인전, 6월22~7월5일, 아트가가 갤러리

2023-06-08     권동철 미술전문위원
(왼쪽)김원근

조각가 ‘김원근·백연수 2인전(展)’이 서울인사동 ‘아트가가 갤러리(Art Gaga Gallery)’에서 6월22일부터 7월5일까지 열린다. ‘CK. ART SPACE(디렉터 강성일)’에서 기획한 이번전시는 두 작가의 40여점으로 2주간 선보인다.

 

(왼쪽)백연수=검은고양이,

◇조각가 김원근(Kim Won Geun)

‘순정남(男)’의 사랑과 인생을 유머러스한 해학과 키치적으로 작품을 선보이는 김원근 작가.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주변인 같은 존재임에도 용기를 잃지 않고 살아가는 작품 ‘순정남’은 이웃들과 항상 함께하는 친구이다. 또한 어려운 상황에서 나타나서 의리를 발휘하는 보디가드 같은 든든한 존재이기도 하다.

 

(왼쪽)스마트

◇조각가 백연수(Baek Yeonsu)

나무로 표현되는 일상의 사물과의 관계를 작업하는 백연수 작가. 지극히 평범한 일상의 사물들이 내 공간과 나와의 관계성이라는 특별함으로 인해 의미가 부각된다. 마치 드로잉 하듯이 나무 조각을 함으로써 기억을 일깨우고 그 순간을 기록하는 치환(置換)을 선사한다.

 

(왼쪽)명품복서,

#캡션

1=(왼쪽)김원근 작가=공항남, 2m10㎝, FRP에 아크릴채색, 2022. (오른쪽)백연수 작가=바나나, 86×30×30㎝ 느릅나무 아크릴채색, 2018.

2=(왼쪽)백연수=검은고양이, 55×35㎝ 목판조각, 아크릴채색, 수성잉크, 레진, 2023. (오른쪽)김원근=보스, 가로16.0×세로12.0×높이25.0. 

3=(왼쪽)스마트 맨, 가로15×세로11×높이25㎝ 레진 에폭시, 아크릴채색, 2022. (오른쪽)백연수=책(창작을 위하여), 93×30×30㎝ 느릅나무, 아크릴채색, 2018.

4=(왼쪽)명품복서, 33×23×33㎝ 레진, 에폭시, 아크릴채색, 2022. (오른쪽)백연수=검은고양이, 8×5×16㎝ 마티카, 아크릴채색,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