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헝가리에 ‘빅데이터 활용 정책 수립 사례’ 공유

기재부-KDI 공동 추진 해외 지식 공유 사업(KSP) 2년 연속 참여

2023-05-19     남빛하늘 기자

[인사이트코리아=남빛하늘 기자] 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지난 18일 신한카드 본사에서 헝가리 재무부, 국세청 정책실무자를 초청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공 정책 수립 사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이하 KDI)의 주관 하에, 2022-23 해외 지식 공유 프로그램(Knowledge Sharing Program, 이하 KSP)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헝가리의 조세행정 강화 및 납세자 서비스 품질 향상 위한 빅데이터 활용 전략을 지원코자 마련됐다. 

신한카드는 이번 세미나에서 빅데이터, 디지털 사업 역량을 소개하고, 한국의 데이터 산업 동향을 설명했다. 또, 헝가리 조세 행정에 실무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신한카드가 성공적으로 수행했던 공공영역의 정책 지원 데이터 사업 사례와 성과를 공유했다. 

KSP사업은 기획재정부가 한국의 발전경험을 기초로 협력대상국의 경제·사회 발전을 지원하고자 마련한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이다. 92개국, 12개 국제기구를 대상으로 연구 및 자문을 수행한다. 신한카드는 작년 말레이시아 대상 KSP사업에 이어 2년 연속 참여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다수의 정부, 공공기관 데이터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인정받은 공신력을 바탕으로, 미국·유럽·아시아 등 해외 데이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신한금융그룹의 ‘금융업의 발전과 혁신을 주도하고 대한민국 금융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기치 아래 당사 데이터 비즈 사업의 선도적인 경쟁력은 지속적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 해나갈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