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SK페이, 전국 CU매장에서 결제된다

전국 1만7000여개 CU 매장에서 SK페이 앱과 T멤버십 앱으로 바코드 결제 오프라인 결제 사용 가능 매장 4만3000곳으로 증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간편결제 서비스 확대 나설 것

2023-05-19     장원수 기자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11번가의 간편결제 서비스 SK페이가 전국 1만 7000여 개 CU 매장에서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11번가는 전국 CU매장에서 SK페이 앱과 SK텔레콤 T멤버십 앱을 통한 바코드 결제가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앱을 실행하고 SK페이에 미리 등록해 둔 카드결제(일부 카드사 제외, BC카드/삼성카드), 선불충전 결제(SK페이 머니), 계좌이체, 휴대폰 소액결제 등 원하는 결제수단을 선택하고 바코드 결제를 누르면 된다. T멤버십 할인/적립도 자동으로 적용된다. 

이로써 SK페이는 전국 T월드 대리점과 편의점(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베이커리(파리바게뜨, 파리크라상, 뚜레쥬르, 던킨, 배스킨라빈스), 레스토랑(빕스), 에그슬럿 등 약 4만3000여 곳에 달하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11번가 김종호 페이먼트기획담당은 “다양한 결제수단과 T멤버십 복합결제 이용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더욱 강점을 보이는 SK페이가 CU와의 제휴로 더욱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며 “간편결제의 편리한 경험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모두 경험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사용가능 매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SK페이는 오프라인 매장뿐만 아니라 11번가를 비롯해 기프티콘, T월드, SK스토아와 교보문고, 우체국쇼핑 등 36곳의 온라인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SK페이는 가입자 수 1900만 명, 누적 결제 거래액 30조 원을 목전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