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교내 공기질 개선...수성초와 '맑은학교 만들기'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사회공헌활동

2023-03-22     손민지 기자

[인사이트코리아=손민지 기자]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맑은학교 만들기’ 2차년도 대상 학교에 설비 지원을 완료하고 지난 21일 청주 수성초등학교에서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맑은학교 만들기 캠페인은 초등학교 학생들이 안심하고 숨쉴 수 있는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창문형 환기시스템 등 공기정화장치를 활용해 교내 공기질을 개선하는 한화그룹의 사회공헌활동이다. 한화는 지난해부터 환경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맑은학교 만들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는 서울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한 1차년도의 성과를 토대로 올해는 사업 지원 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겨울방학 기간 경남 거제 국산초, 대구 도남초, 충북 청주 수성초, 경기 용인 흥덕초, 서울 신광초 등 5개 학교에 설비 지원을 완료했다고 한화 측은 전했다.

2차년도 사업에서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비롯해 창문형 환기시스템, 에어샤워 공기정화장치, 에어클린매트, 벽면녹화, 미세먼지 알림 등 선정 학교별로 1억원 상당의 설비를 지원했다.

특히 에어샤워와 에어클린매트를 함께 설치했는데 이는 학교 건물 안팎을 자주 드나드는 초등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하여 외부에서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이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한화그룹은 설비 지원 외에도 기후위기와 미세먼지 문제에 대해 알아보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는 환경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