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입원·수술 이력 묻지 않는 ‘간편한305건강보험’ 출시

2022-12-06     남빛하늘 기자
현대해상은

[인사이트코리아=남빛하늘 기자] 현대해상은 보험가입에 제약이 있는 유병자를 위해 질문사항을 대폭 축소한 ‘간편한305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신상품은 질문을 2가지로 줄여 가입 문턱을 낮췄다. 기존 간편심사보험은 2~5년 내에 ‘입원·수술’ 여부를 확인하고 경증질환으로 인정되는 경우에만 가입이 가능했으나, 신상품은 3개월 이내 의사 소견(입원·수술·추가검사)과 5년이내 6대 중대질병(암·뇌졸중증·협심증·심근경색증·심장판막증·간경화증) 치료력만 확인한다.

15세부터 9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고 최대 100세까지 보장하며, 보험기간은 5·10·15·20·30년만기 갱신형이나 90·95·100세만기 중 선택할 수 있다. 종합형 상품으로 니즈가 높은 심뇌혈관질환 담보 뿐만 아니라 각 종 진단 및 수술비, 최신 암치료 트렌드를 반영한 담보 모두가 가입 가능하다. 특히 위·간·폐·대장·비뇨기관 등 암 발병률이 높은 부위별 암진단 담보를 신설하여 효율적인 비용으로 집중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윤경원 현대해상 장기상품1파트장은 “이번 신상품 출시와 기존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보험가입 니즈가 큰 유병자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중심으로 하는 효율성 높은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