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두 번째 상생음료 ‘리얼 공주 밤 라떼’ 출시

12월 5일 전국 120개의 소상공인 카페서 선보여

2022-11-28     이숙영 기자

[인사이트코리아=이숙영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함께 개발한 두 번째 상생음료인 ‘리얼 공주 밤 라떼’를 오는 12월 5일 전국 120개의 소상공인 카페에서 선보인다.

스타벅스는 28일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첫 번째 상생음료인 ‘한라문경스위티’의 성과를 공유하고 두 번째 상생음료 출시를 기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리얼 공주 밤 라떼는 공주 밤을 활용해 달콤하면서도 고소하게 즐길 수 있는 우리 농산물 음료로, 겨울 시즌과 어우러지는 국내산 밤을 활용해 스타벅스와 소상공인 카페의 따뜻한 동행을 표현했다. 출시 전 소상공인과 함께 진행한 품평회에서도 음료의 맛과 비주얼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판매 대상 카페는 첫 번째 상생음료 출시 때보다 20곳 증가한 전국 120개의 소상공인 카페이며,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소규모 카페 중 매출과 지역균형, 지원동기 등 여러 환경적 조건을 고려해 120곳을 선정했다. 스타벅스는 120개의 소상공인 카페에 주요 원부자재 지원과 음료 제조 교육을 진행하며 실질적인 카페 판매 증진을 위한 상생활동을 이어간다.

음료는 6만 잔 한정 판매된다. 자세한 판매 매장 정보는 동반성장위원회 카카오톡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 게시된 QR코드와 스타벅스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공지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스타벅스 상생음료는 올해 3월 스타벅스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진행한 스타벅스,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동반성장위원회 간 상생협약 일환으로, 카페업계 간의 지속적인 상생과 협력을 위해 탄생됐다. 

첫 시작으로 지난 8월 출시되었던 ‘한라문경스위티’는 출시 한 달 만에 1만 잔 판매를 넘어선데 이어 현재까지 4만 잔 가까이 판매되고 있다. 또 1차 판매 때 얻은 노하우로 지난 10월 2차 판매 때는 개시 일주일만에 조기 판매 종료되는 등 성과를 올렸다. 

스타벅스는 상생음료 출시 및 상생협력을 기념해 연말 최대 기부행사인 ‘캐리 더 메리 나눔의 날’ 기금을 통해 1000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하고, 여기에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500만원이 더해진 총 1500만원의 기부금을 NGO단체에 전달할 예정이다.

손정현 스타벅스 대표는 “이번 두 번째 상생음료를 통해 소상공인 카페와 또 한 번의 상생 사례를 만들어 나갈 수 있어 매우 뜻 깊다”며 “상생음료 출시와 인테리어 복구 등 앞으로도 지원 범위를 지속 확대하며 카페업 소상공인과의 적극적인 상생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