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3분기 투자수익 및 보험영업이익 증가”

3분기 순이익 414억원

2022-11-21     장원수 기자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교보증권은 21일 미래에셋생명에 대해 3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고 전했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미래에셋생명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414억원으로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각각 74.5%, 1.2% 증가했다”며 “이익이 증가한 이유는 변액보험 일시납 사업비 부가 방식 변경 영향 소멸과 투자수익 증가 및 위험손해율 개선에 따름 보험영업이익 증가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김지영 연구원은 “3분기 미래에셋생명의 위험손해율은 91.6%로 전년동기와 비슷하며, 전분기 대비 1.4%p 감소했다”며 “사업비율(수입보험료대비)은 20.5%로 전년 동기대비 4.5%p 감소하고, 전분기에 비해서는 3.3%p 상승했는데 변액 수입보험료 감소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투자손익은 1,972억원으로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각각 18.4%, 7.4% 증가했다”며 “3분기 전체 신계약가치는 7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5% 감소했으며, 변액투자형 신계약가치도 23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9.2% 감소했는데,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전체 신계약은 감소했으나 보장성 중심의 마진율은 지속적으로 개선세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그는 “올해 9월 말 미래에셋생명의 지급여력(RBC)비율은 시장금리 상승 영향으로 지난해 말대비 21.5%p 감소한 183.4% 시현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변액보험관련 사업비 부가 제도 변경에 따른 이익 감소 효과가 해소된 점과 업계 최저 수준의 고금리 확정형 준비금 비중에 따른 재무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