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3분기 영업이익 700억원… 전년比 1.4% 증가

신규수주 2조7000억원… 연간 목표치 76.8% 달성 ‘수주잔고 10조8000억원’ 지난해 건설 매출액 대비 4배 이상

2022-11-11     장원수 기자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코오롱글로벌(대표이사 사장 김정일)이 11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코오롱글로벌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3.% 늘어난 1조1984억원, 영업이익은 1.4% 증가한 700억원, 당기순이익은 1.7% 상승한 475억원을 기록했다. 누계 매출액은 전년대비 1.4% 늘어난 3조5667억원, 영업이익은 1.5% 증가한 1932억원, 당기순이익은 7.0% 상승한 1356억원이다.

건설부문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4% 줄어든 5205억원, 영업이익은 10.0% 늘어난 594억원을 기록했다. 일부 프로젝트 준공 영향으로 매출액은 감소했으나, 준공현장 이익개선으로 영업이익이 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신규수주는 2조7419억원(주택·건축 2조227억원/인프라 7192억원)으로 연간 목표치의 76.8%를 달성했다. 수주잔고는 10조8000여억원으로 지난해 건설부문 매출액 대비 4배 이상의 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유통부문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7.0% 늘어난 4964억원, 영업이익은 23.1% 줄어든 106억원을 기록했다. BMW 차량판매 호조에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축소됐다.

상사부문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0.3% 감소한 745억원, 영업이익은 92.9% 줄어든 1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