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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2-12-05 18:44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리튬 가격 고공행진…K-배터리 세계제패 전략 걸림돌 되나
리튬 가격 고공행진…K-배터리 세계제패 전략 걸림돌 되나
  • 김동수 기자
  • 승인 2022.11.09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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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당 600위안 목전, 지난해 평균보다 408% 폭등
업계 "판가연동제·중장기 공급 계약으로 부담 최소화”
포스코가 아르헨티나 리튬 염호에서 탐사를 진행하고 있다.<포스코홀딩스>

[인사이트코리아=김동수 기자] 전기차용 배터리 핵심 소재인 리튬 가격이 끝을 모르고 치솟고 있다. 최근 1㎏당 570위안대를 돌파하며 600위안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일각에서는 리튬 가격 고공행진이 국내 배터리 업체들의 원가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기도 한다.

탄산리튬 국제가 1㎏당 574.5위안…지난해 평균보다 408%↑

9일 한국광해광업공단의 한국자원서비스(KOMIS)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순도 99% 탄산리튬 국제 거래 가격은 1㎏당 574.5위안을 기록했다. 지난달 평균과 비교하면 44.75위안(8.45%) 상승했다. 같은 달 10일 기준 1㎏당 500위안 선을 돌파 후 지속적으로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리튬 가격 상승 폭은 더욱 크다. 전년 평균 가격과 비교해보면 탄산리튬 가격은 463.82위안(408%) 치솟았다.

배터리 업체가 리튬 가격 상승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배터리 4대 구성요소인 양극재를 만드는 데 쓰이는 핵심 소재이기 때문이다. 양극재는 배터리 셀 가격의 약 4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리튬 가격 상승은 배터리 업체들의 원가 부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리튬 가격이 급등하는 이유는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서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지난 1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리튬 매장량은 2200만톤이다. 이 중 42%가 칠레(920만톤)에 매장돼 있으며 다음은 호주(570만톤, 26%), 아르헨티나(220만톤, 10%) 순이다.

문제는 리튬 매장량이 풍부하지만 공급은 수요에 비해 더디다는 점이다. 리튬 생산은 1~2년 단위로 계획되고 광상(鑛床) 개발에만 4~7년이 소요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수요가 단기적으로 크게 변해도 공급이 기민하게 이뤄질 수 없다. 코로나19 팬데믹과 2018~2020년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 하락이 있었지만 지난해 들어 회복된 수요와 전기차 판매가 급증하면서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탄산리튬 국제 거래 가격.<한국자원서비스(KOMIS)>

K-배터리 업체들, 납품단가 연동 등으로 ‘이상 없음’

배터리 업계에서는 리튬 가격 고공행진에도 국내 업체들에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한다. 업체마다 지난해부터 치솟는 리튬 가격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안전장치를 마련해뒀다는 것이다.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국내 업체들이 마련한 대응 전략은 ‘판가연동제’와 ‘공급망 확보’ 등 크게 두 가지다. 리튬 같은 핵심 원재료의 경우 가격 변동이 판가와 연동되도록 주요 거래처와 계약을 맺고 있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이를 통해 원재료 가격 상승에도 손실을 최소화하고 있다.

아울러 과거부터 지속적으로 수행한 공급망 확대로 단기적인 이슈나 글로벌 정세에 영향을 덜 받는다. 예컨대 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2020년 12월 칠레 SQM과 9년간 탄산·수산화리튬 5만5000톤 공급을 시작으로 지난 6월 미국 컴패스 미네랄이 생산하는 탄산·수산화리튬의 40%를 향후 공급받기로 하는 등 공급망을 확보했다.

SK온 역시 지난 9월과 10월 호주 글로벌리튬, 레이크리소스와 장기간 리튬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러한 공급 계약은 최근 국내 배터리 업계를 혼란스럽게 만든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 전략이기도 하지만 중장기 공급 계약인 만큼 리튬 가격 상승에도 대비할 수 있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상승 중인 리튬 가격이 지속적으로 우상향하고 있는 만큼, 배터리의 주요 원재료라는 측면에서 배터리 업체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다만, 배터리 업체들이 판가연동제를 통해 원재료 가격 상승분을 판가에 반영해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배터리 업체들의 공급망 확보가 미국 IRA에 대응하는 측면도 있으나 중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만큼, 단기적인 이슈나 글로벌 정세 등에 따른 리튬 가격 상승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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