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B
    -1℃
    미세먼지 보통
  • 경기
    B
    -1℃
    미세먼지 보통
  • 인천
    B
    -1℃
    미세먼지 보통
  • 광주
    B
    2℃
    미세먼지 보통
  • 대전
    B
    -1℃
    미세먼지 보통
  • 대구
    B
    3℃
    미세먼지 보통
  • 울산
    B
    2℃
    미세먼지 보통
  • 부산
    B
    3℃
    미세먼지 보통
  • 강원
    B
    -1℃
    미세먼지 좋음
  • 충북
    B
    1℃
    미세먼지 보통
  • 충남
    B
    -2℃
    미세먼지 보통
  • 전북
    B
    2℃
    미세먼지 보통
  • 전남
    B
    -1℃
    미세먼지 보통
  • 경북
    B
    2℃
    미세먼지 보통
  • 경남
    B
    2℃
    미세먼지 좋음
  • 제주
    B
    3℃
    미세먼지 보통
  • 세종
    B
    -1℃
    미세먼지 보통
최종편집2023-01-31 12:55 (화) 기사제보 구독신청
현대차 아이오닉 5, 美 대륙 영토 확장 '초고속 충전'
현대차 아이오닉 5, 美 대륙 영토 확장 '초고속 충전'
  • 김동수 기자
  • 승인 2022.11.02 17: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급 이슈로 하반기 판매 부진…10월부터 반등
고성능 충전 시스템, 높은 공간 활용성으로 시장 공략 가속
현대자동차의 주력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 5.<현대차그룹>

[인사이트코리아=김동수 기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가 미국 전기차 시장 영토 확장에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올해 하반기 공급 이슈로 판매량이 잠시 주춤했으나 지난달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이며 판매량을 회복하고 있기 때문이다.

2일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의 판매 보고에 따르면 지난 10월 아이오닉 5 판매량은 총 1579대로 집계됐다. 지난 9월 판매량인 1306대보다 21%가량 증가한 수치다.

상반기 상승세 불구 하반기 주춤한 이유는?

지난해 12월 미국 시장에 선보인 아이오닉 5는 올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가파른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 첫 판매량은 153대에 그쳤지만 한 달 뒤인 올해 1월 989대의 판매고를 올려 미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상반기에는 지난 5월 1918대를 제외하고 매월 3000대에 육박하는 판매량을 기록해 상반기 누적 판매량이 1만1015대에 달했다.

하지만 하반기 들어 판매량이 주춤하기 시작했다. 지난 7월 미국 시장에서 팔린 아이오닉 5는 1978대로 전달보다 30.7%가량 감소했다. 판매량은 8월 1516대, 9월 1306대로 상반기와 대비되는 모습을 보였다. 상반기와 달리 3개월 연속 2000대를 하회하는 성적을 올린 것이다.

업계에서는 아이오닉 5의 판매량 감소 배경으로 공급 이슈를 지목한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7월부터 공급받기로 했던 독일 차량 반도체 회사 인피니온의 전력 반도체 품질 불량으로 6월과 7월 생산에 차질을 빚었다. 이에 따라 생산량은 당초 계획보다 80% 수준에 머물렀고 자연스럽게 수출 물량이 줄어 미국 판매량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아이오닉 5 미국 시장 판매량.<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

세계 자동차 업계 호평…고성능 충전 시스템으로 美 시장 공략

이런 가운데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아이오닉 5 판매량이 회복세를 보였다. 올해 상반기처럼 매월 3000대에 육박하는 판매량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지난 10월 기준 누적 판매량 2만대를 돌파하며 미국 시장에서 반전 기회를 잡았다. 특히 아이오닉 5 판매량의 반등세가 점쳐지는 이유는 이미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고성능 충전 시스템과 탁월할 주행 성능, 실내 공간 활용성 등으로 경쟁력을 입증했기 때문이다.

아이오닉 5는 현대차그룹의 최초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적용한 모델이다. 전기차만을 위한 구조로 설계돼 1회 충전으로 국내 기준 500㎞ 이상 주행할 수 있다. 800V 충전 시스템을 갖춰 초고속 급속충전기 이용 시 18분 이내에 80% 충전이 가능하다.

내연기관 플랫폼과 달리 바닥을 평평하게 만들 수 있고 엔진과 변속기, 연료탱크 등이 차지했던 공간이 없어지면서 실내 공간 활용성이 대폭 높아졌다.

E-GMP는 현대차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와 함께 정의선 회장이 주도한 프로젝트다. 정 회장은 전기차 시대 현대차그룹이 ‘퍼스트 무버(first mover·선도자)’가 될 수 있다는 의지를 갖고 E-GMP 개발을 이끌었다. 글로벌 유수의 고성능, 고급차 브랜드를 뛰어넘는 수준의 전용 플랫폼 확보가 전제돼야 한다는 정의선 회장의 의지에 따라 주요 단계마다 심혈을 기울였다. 정 회장은 특히 타 업체들이 시도하지 않은 신기술 적용을 적극 주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GMP를 적용한 아이오닉 5에 관한 호평도 이어졌다. 지난달에는 뛰어난 항속거리와 초급속 충전기술로 세계적인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가 발표하는 2023년 ‘올해의 SUV’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전기차로서 최초이자 현대차의 첫 수상이기도 하다.

앞서 4월에는 2022 월드카 어워즈(2022 WCA)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하기도 했다.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유연한 실내 공간의 적절한 조화가 선정 이유로 꼽혔다.

E-GMP를 활용한 초급속 충전기술에 대한 외신들의 평가도 남달랐다. 블룸버그는 1일(현지시각) 아이오닉 5를 폭스바겐의 전기차 ID.4와 비교하며 우위에 있다고 분석했다. 두 모델은 비슷한 가격대이지만 200㎞ 기준 충전 시간은 아이오닉 5는 10분인데 반해 ID.4는 20분에 달한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포르쉐 타이칸은 11분, 테슬라 모델 3은 13분, 닛산 리프는 27분 등이었다.

아이오닉 5의 초급속 충전기술은 전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독보적이라는 게 업계 평가다.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MS)는 지난 6월 아이오닉 5를 비롯해 벤츠 EQA, 아우디 Q4 e-tron, 르노 메간 E-테크를 비교한 결과 아이오닉 5를 가장 경쟁력 있는 차로 선정했다.

AMS는 "E-GMP 기반의 800V 초고속 충전 기술은 아이오닉 5가 승리할 수 있게 만드는 중요한 요인"이라며 "다양한 편의사양뿐만 아니라 높은 공간 활용성, 최고 수준의 제동 성능이 장점인 전기차"라고 평가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