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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6 17:53 (화) 기사제보 구독신청
이재용 회장, 첫 공식 행보는 광주…‘미래 동행’ 철학으로 사업보국 잇는다
이재용 회장, 첫 공식 행보는 광주…‘미래 동행’ 철학으로 사업보국 잇는다
  • 장진혁 기자
  • 승인 2022.10.28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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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협력회사 ‘디케이’ 방문해 상생협력 강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삼성전자>

[인사이트코리아=장진혁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취임 후 첫 행선지로 광주광역시에 있는 협력회사를 택했다. 그동안 이 회장은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며 미래 동행 철학을 강조해온 만큼 상생협력 현장을 제일 먼저 찾은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 성장의 온기가 1차를 거쳐 2·3차까지 전 협력회사에 골고루 퍼지는 ‘상생의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 부회장은 취임 소회에서도 “우리 삼성은 사회와 함께해야 한다”면서 “고객과 주주, 협력회사,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더불어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이 핵심 경영철학을 더욱 명확하게 전달하면서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뉴삼성’ 구축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재계에서는 협력회사를 방문한 이 회장의 파격적인 취임 첫 행보를 두고, 향후 사업보국을 잇는 ‘미래 동행’ 철학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담겼다는 해석이 나온다.

“협력회사가 잘 돼야 삼성도 잘 된다”

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광주광역시에 있는 협력회사 ‘디케이(DK)’를 방문했다.

디케이는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와 28년간 함께 해온 협력회사로, 지난 1993년 광주광역시에서 사업을 시작한 이래 1994년 삼성전자와 거래를 시작하며 생활가전사업부에 냉장고·세탁기·건조기·에어컨 등의 철판 가공품 등을 공급하고 있다. 삼성과 거래 개시 당시 디케이는 매출 7억5000만원, 직원 10명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기준으로 매출 2152억원, 직원 773명으로 각각 287배, 77배 성장했다.

이재용(가운데) 삼성전자 회장이 28일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삼성전자 협력회사 디케이에서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삼성전자>

삼성전자의 경우 1차 협력회사만 700여곳에 달하며, 협력회사 직원은 37만명, 거래 규모는 연간 31조원에 이른다. 삼성전자가 기업 가치를 키워 고용과 투자를 늘리면 협력회사들에게도 ‘파이’가 돌아가 결국 전체 산업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셈이다. 나아가 삼성은 협력회사뿐만 아니라 삼성과 거래 관계가 없는 중견·중소기업, 청년 창업, 기초과학 및 미래기술 연구 등을 건전한 생태계 조성을 통한 산업 전반을 키우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 회장은 디케이의 생산 현장을 둘러보면서 “협력회사가 잘 돼야 우리 회사도 잘 된다”며 협력회사와의 상생협력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삼성전자
이재용(왼쪽 세 번째) 삼성전자 회장과 김보곤(왼쪽 두 번째) 디케이 대표가 28일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삼성전자 협력회사 디케이의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있다.<삼성전자>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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