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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2-12-05 18:44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대형 건설사 미분양 공포...흥행 보증수표 '브랜드 아파트'도 맥 못춰
대형 건설사 미분양 공포...흥행 보증수표 '브랜드 아파트'도 맥 못춰
  • 선다혜 기자
  • 승인 2022.10.26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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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DL이앤씨·포스코건설·GS건설·대우건설 등 1순위 경쟁률 '뚝'
대출 이자 지원, 관리비 대납 등 미분양 털어내기 안간힘
미분양 발생으로 지난 25일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인덕원 자이 SK VIEW' 견본주택 내부 모습. <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선다혜 기자] 대출 규제와 금리인상 등으로 주택 매매 수요가 위축되면서 청약시장이 꽁꽁 얼어붙었다.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분양 시장에서 맹위를 떨치던 대형건설사들도 맥을 못추고 있는 상황이다. 1순위 경쟁률이 지난해에 비해 뚝 떨어지는 것은 물론 미분양까지 발생하고 있는 모양새다.

업계에서는 현재의 상황만 놓고 볼 때 브랜드 파워보다는 입지와 분양가가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시공능력평가 1~6위 대형 건설사는 1~9월 전국에서 2만8483가구를 일반분양했다.

이들 분양 단지 1순위 청약자는 46만3016명으로 평균 경쟁률 16.26대 1이었다. 이는 지난해 평균 청약경쟁률과 비교해 절반 수준이다. 지난해 6대 건설사는 전국 4만1703가구를 일반분양했고, 1순위 청약자는 115만7962명을 모집했다. 평균 경쟁률은 27.77대 1을 기록했다.

청약경쟁률 하락세는 수도권과 지방을 가리지 않는다. 지난해 수도권과 지방의 평균 경쟁률은 각각 31.66대 124.69대 1을 기록했다. 올해 수도권은 19.48대 1, 지방은 15.24대 1로 경쟁률이 낮아졌다.

분양 보증수표 '브랜드 파워'는 옛말?

업계에서는 주택시장이 침체기로 접어들면서 예전처럼 브랜드만 보고 청약을 하던 시절은 지났다고 분석하고 있다.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브랜드가 집값을 방어해줄 수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아파트 브랜드 보다는 입지와 분양가가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아파트 브랜드가 무의미해지는 현상은 청약시장 경쟁률에서 드러나고 있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GS건설의 경우 지난해 전국 26개 단지 1만2428가구를 일반분양 했다. 1순위 청약자는 53만4650명으로 43.02대 1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의 경우 17개 단지에서 7544가구를 일반분양했다. 1순위 청약자는 15만5398명이었다. 경쟁률은 지난해의 절반 이하인 20.6대 1로 집계됐다.

DL이앤씨는 지난해 48.97대 1에서 올해 15.67대 1로 감소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건설은 지난해와 올해 각각 9.06대 1, 5.89대 1을 기록하면서 유일하게 경쟁률이 한 자릿수였다. 포스코건설과 현대건설은 지난해 각각 22.65대 1, 16.7대 1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16.59대 1, 14.7대 1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지난달 분양에 나섰던 인덕원자이SK뷰는 미계약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지난 25일 미계약분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다. 일반분양 당시 공급한 11개 모든 타입형이 대상이다. 본 당첨자와 예비 당첨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계약에서 전체 899가구(특별 공급 377, 일반 공급 522) 중 508가구가 미분양 됐다. 이는 전체 물량 중 56.6%에 달한다.

대형 건설사도 미분양 공포 떤다

청약경쟁률이 떨어지면서 대형 건설사들도 미분양 공포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건설사들이 미분양 물량 발생을 꺼리는 가장 큰 이유는 악성 재고가 자금 압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특히 최근 금리 인상으로 부동산 시장이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미분양 물량이 장기 미분양으로 굳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미분양 물량이 해소되지 않고 계속 남아있을 경우 건설사는 이자와 관리비 등 추가 부담을 계속 안고 있어야 한다. 이 때문에 최근 일각에서는 미분양 물량을 빨리 털어내기 위해서 대출 이자 지원, 관리비 대납 등 미분양 마케팅이 성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해 매수심리가 위축된 상황이다. 지난해만 해도 수도권 브랜드 아파트 청약경쟁률이 몇백대 일을 기록하는 등 분양을 받으려는 사람이 많았다"며 "최근 금리 인상과 아파트 값 하락으로 매수를 꺼리는 사람이 늘어났다. 이로 인해 건설사들이 진퇴양난에 빠졌다"고 분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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