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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5 19:18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신한금융, 3분기 누적 순이익 4조3154억…금리 인상·증권 사옥 매각 효과
신한금융, 3분기 누적 순이익 4조3154억…금리 인상·증권 사옥 매각 효과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2.10.25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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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 이래 최대 실적...3분기 순익 1조5946억원, 전년 比 43% 증가
신한은행 본사 전경.<신한은행>
신한금융지주 본사.<신한금융지주>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금리 인상 영향과 신한투자증권 사옥 매각 효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냈다.

신한금융그룹은 25일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3분기 1조594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2.9% 늘어난 것으로 규모로 비이자이익 감소에도 이자이익 증가, 증권 사옥 매각이익(세전 4438억원) 등이 반영된 결과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조31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2% 증가했다. 경기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손실 흡수 능력 확보에도 은행의 이익 증가, 카드와 캐피탈 등 비은행 그룹사의 이익 기여를 통해 이룬 성과다.

그룹과 은행의 3분기 순이자마진(NIM)은 각각 2.00%, 1.68%를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각각 2bp, 5bp 개선됐다.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자산 수익률 개선으로 은행 NIM은 5bp 개선됐으나 카드 부문 조달비용 증가 영향으로 그룹 NIM은 은행 NIM 대비 개선 폭이 작았다.

3분기 누적 이자이익은 7조8477억원을 기록, 1년 전보다 17.8% 증가했다. 개인고객 대출 성장세가 주춤했지만 기업대출이 증가해 전체 대출자산 규모가 늘었다.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2조45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감소했다. 신용카드, 증권수탁, 투자금융 등과 관련된 수수료 수익이 줄고 유가증권 관련 이익은 급격한 금리 상승에 따른 평가손실 발생 등으로 전분기 대비 22.9%(694억원) 감소한 영향이다.

3분기 그룹 글로벌 손익은 1487억원으로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으며 3분기 누적 기준은 43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3% 증가했다.

신한금융지주 이사회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 6일 보통주 배당금 400원,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결의했다. 지난해 2분기 이후 주주환원 정책의 가시성을 확보하기 위해 분기 배당을 정례화했으며 이번 배당도 이러한 정책의 연장선에서 결정됐다. 

2022년 9월말 기준 그룹 BIS자기자본비율은 15.9%, 보통주자본비율(CET1비율)은 12.7%로 규제 비율을 충족하며 안정적 자본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3분기 손익은 급격한 금리 상승에 따른 부진한 비이자이익에도 불구 선제적으로 확보한 손실 흡수 능력 및 증권 사옥 매각 등 비영업자산 매각을 통한 자본효율화 노력으로 전분기 대비 증가했으며, 사옥 매각을 제외한 경상 순이익은 지난 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최근 금리 및 환율 등 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취약차주에 대한 리스크 관리 체계 고도화와 함께 ‘신한 동행 프로젝트’를 통해 금융 소외계층이 연착륙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지원을 강화하는 등 시스템 리스크 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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