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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9 13:51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KB증권, 제1회 탄소중립 전략포럼 개최... ESG경영 일환
KB증권, 제1회 탄소중립 전략포럼 개최... ESG경영 일환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2.10.20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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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권 시장 발전 방향과 감축사업 동향’ 주제로 유튜브 ‘깨비증권 마블TV’ 중계
KB증권 ESG 애널리스트 김준섭 연구위원이 19일 열린 제1회 탄소중립 전략포럼에서 강연하고 있다.<KB증권>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KB증권은 지난 19일 탄소배출권 할당대상업체, 배출권시장 관련 정부·공공기관, 금융사 등 시장 참여자를 초청해 제1회 탄소중립 전략포럼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탄소배출권 시장 거래중개회원으로 참여 중인 KB증권은 ESG경영 활동 일환으로 국내 증권사 최초로 탄소배출권을 주제로 세미나를 기획했다.

제1회 탄소중립 전략 포럼은 배출권 시장·제도 전문가, 감축 프로젝트 수행업체, 증권사 배출권 비즈니스 전담부서 직원과 애널리스트 등을 초청해 유튜브 ‘깨비증권 마블TV’를 통해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 ‘배출권 시장 발전 방향과 감축사업 동향’을 주제로 2015년 시작된 국내 배출권 시장의 활성화 방안, 국내외 감축사업 동향과 글로벌 선진 국가와 금융사의 탄소중립 준비 사례 등을 다뤘다.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KB증권 ESG 애널리스트 김준섭 연구위원은 글로벌 탄소중립 동향 및 탄소금융 사례를 소개했다. 한국 배출권시장(K-ETS) 전문가인 한국환경연구원 김용건 선임연구위원은 국내 배출권 거래제도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해 강연했다.

탄소배출권 컨설팅업체 에코아이 하상선 전무는 ‘파리협정 제6조와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주제로 강의했고, 마지막 세션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대응전략에 대해 정책·금융회·산업분야 3가지 관점을 중심으로 전문가 패널토론으로 진행됐다.

KB증권은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정기적으로 탄소배출권 관련 정보와 동향을 제공하고 시장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선물거래나 위탁 서비스가 허용될 것을 예상해 할당업체 대상 위탁·중개 서비스, 배출권을 기초로 한 디지털자산, 구조화 상품 등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KB증권 박정림·김성현 사장은 “제1회 탄소중립 전략 포럼은 2050년 탄소중립 중간목표인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시장 전문가와 거래시장 참여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여 대응전략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향후 현장 목소리와 전문가 지식이 결합돼 효과적인 시장 정책이 설계되도록 KB증권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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