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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9:0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금요일 주가 상승 기대감 높이더니…‘카톡 먹통’에 카카오 4형제 내리막길
금요일 주가 상승 기대감 높이더니…‘카톡 먹통’에 카카오 4형제 내리막길
  • 남빛하늘 기자
  • 승인 2022.10.17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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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 주요 서비스 먹통
17일 오전 개장 직후 카카오그룹주 일제히 하락 중
카카오 로고.<카카오>
카카오 로고.<카카오>

[인사이트코리아=남빛하늘 기자] 국내 최대 IT기업 카카오의 4개 상장사(카카오·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카카오게임즈)가 데이터센터 화재로 ‘검은 월요일’을 맞았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3시 33분 SK C&C 판교캠퍼스 A동 데이터센터 지하 3층 전기실에서 생긴 화재 여파로 카카오톡, 포털사이트 다음, 카카오T 앱(APP), 멜론, 카카오페이지, 카카오게임즈 등 카카오의 주요 서비스에서 접속 장애와 작동 오류가 발생했다.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이날 개장 직후 카카오그룹주는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오전 11시 31분 현재 카카오는 전일 대비 5.93% 빠진 4만8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5.71%, 카카오페이는 3.46%, 카카오게임즈는 3.40% 떨어진 상태다.

증권사들은 카카오가 이번 데이터센터 화재로 하루 매출 200억원 안팎의 손실이 발생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4분기 카카오의 예상 매출액을 일할 계산해 단순 피해 규모를 추산하면 약 220억원의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도 “(카카오톡) 송수신 중단은 10시간 정도였으나 16일까지 비즈보드 광고 판매가 중단됐고, 모빌리티와 선물하기, 페이지 등도 1~2일 분량의 매출이 발생하지 못했다”며 “4분기 매출 최대 1~2%가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주가 하락이 더 뼈아플 수 밖에 없다. 최근 카카오그룹주는 수익성 높은 사업들을 따로 떼어내 상장시키는 ‘쪼개기 상장’ 논란에 휩싸이며 주가가 연일 하락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지난 14일 코스닥 상장을 위해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던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라이온하트스튜디오가 논란을 의식한 듯 상장 철회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른 기대로 카카오그룹주는 반짝 상승한 바 있다.

이날 카카오는 전거래일 대비 8.67% 오른 5만14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도 각각 5.75%·4.94% 상승한 1만7500원·3만6100원에 마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9.44% 급등한 3만8250원을 기록했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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