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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9 18:06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일본 무비자 입국 허용에 항공·여행업계 ‘들썩‘
일본 무비자 입국 허용에 항공·여행업계 ‘들썩‘
  • 이숙영 기자
  • 승인 2022.10.13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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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 등 일본 노선 증편…여행업계 일본 패키지 상품 재정비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일본 여행 무비자 입국이 2년 7개월만에 허용됐다.<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이숙영 기자]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일본 여행 무비자 입국이 2년 7개월만에 허용되면서 항공·여행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항공사들은 공격적으로 오사카 등 일본 노선 증편에 나섰고, 여행업계도 앞다퉈 일본 관광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일본은 지난 11일 한국 등 68개 국가 및 지역을 대상으로 무비자 입국을 다시 허용했다. 이에 따라 한국인도 비자 없이 관광, 친족 방문 등의 목적으로 최대 90일간 일본에 머무는 것이 가능해졌다. 

일본 무비자 입국 허용에 따라 일본으로 나서는 내국인의 수가 급격히 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일본 무비자 여행이 재개된 당일 일본 노선 여객 수는 8483명으로 무비자 입국 허용 전 하루 평균에 비해 23%가량 증가했다. 

제주항공의 10월 인천~일본 나리타행 예약률은 90% 중반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티웨이항공도 일본 노선 예약률이 90% 이상으로 치솟았다. 이 같은 인기에 일본행 항공권을 구하기 어려워지면서 가격이 폭등하는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항공사들은 코로나 시국 동안 줄였던 일본 노선 늘리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먼저 대한항공은 인천~나리타, 오사카를 기존 7회에서 14회로 2배 늘리는 것은 물론 인천~후쿠오카, 인천~삿포로 등 노선의 운항 재개에 나섰다. 

아시아나도 인천~나리타를 주 10회에서 12회로 늘리고, 인천~오사카를 주 7회에서 10회로 늘린다. 또한 인천에서 후쿠오카, 나고야행 항공도 증편한다.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진에어 등 저가항공도 일본 곳곳으로 향하는 노선을 증편한다고 밝혔다. 

일본 관광 상품 예약률 크게 상승

관광업계도 일본 여행 상품 정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일본 관광 상품 예약은 무비자 허용 전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투어의 지난달 일본 여행 예약률은 8월 대비 625% 상승했으며, 모두투어는 같은 기간 1200% 증가했다. 

여행업계는 일본 패키지 상품을 재정비하는 것은 물론 협업 등을 통해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하나투어는 이날 이커머스 쿠팡의 여행 전문관 쿠팡트래블에 일본 관광 상품을 판매하는 ‘일본 여행 전용관‘을 개설했다. 

일본 여행 전용관에서는 자유여행 여행객을 위한 ‘자유여행 에어텔’ 상품부터, 4인 이상 시 단독 가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끼리 패키지’, 전문 가이드와 함께하는 ‘가성비 패키지’ 등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인다. 

장성 쿠팡 트래블 마케팅 팀장은 “급증하는 해외 여행 수요에 발맞춰 고객들이 하나투어의 다양한 여행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기획전을 기획했다”며 “4분기 내 쿠팡 라이브를 통해 일본 여행 상품을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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