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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2-12-08 12:0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김기환 KB손해보험 사장, ESG 경영에 디지털 결합하다
김기환 KB손해보험 사장, ESG 경영에 디지털 결합하다
  • 남빛하늘 기자
  • 승인 2022.10.12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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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ESG전략유닛’ 신설해 지속가능경영 기반 마련
ESG와 디지털 결합한 ‘페이퍼리스’ 활동 지속적으로 추진
김기환 KB손해보험 사장.
김기환 KB손해보험 사장.<KB손해보험>

[인사이트코리아=남빛하늘 기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은 분야를 막론하고 기업의 필수 요소가 됐다. 국내 주요 보험사들도 ESG 강화에 속도를 높이는 가운데, 김기환 대표이사 사장이 이끄는 KB손해보험의 행보가 돋보인다.

KB손해보험의 ESG 경영은 김기환 사장이 취임한 이후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지난해 1월 취임한 김 사장은 KB손해보험이 보유한 ‘최초’ ‘유일’ ‘1등 DNA’ 등의 자긍심을 되살려 평범한 보험사가 아닌 ‘보험 그 이상의 보험’으로 당당히 1등에 도전하는 KB손해보험이 되자는 경영목표를 내세운 바 있다.

KB손해보험은 김 사장 취임과 동시에 조직개편을 통해 ‘ESG전략유닛’을 신설해 지속가능경영 기반을 마련했다. 같은 해 3월에는 경영진 중심의 ‘ESG경영위원회’도 꾸렸다.

ESG경영위원회는 김 사장을 위원장으로 ESG 전략 방향을 수립하고, ESG 이슈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영진 중심의 의사결정을 수행한다. 또 ESG 전략에 따른 주요 이행 과제의 추진 경과와 ESG 활동 성과를 모니터링해 ESG 경영 이행을 담보하는 의사결정기구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SG+디지털’ 페이퍼리스 활동 눈길

KB손해보험의 ESG 경영은 본업인 보험서비스에서 먼저 눈길을 끈다. KB손해보험은 마일리지 할인 특약, 대중교통 이용 특약, 걸음 수 할인 특약, 전기자동차 보험, 풍수해 보험, 자전거 보험 등 친환경 보험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함께 탄소배출 감소에 동참하고 있다.

ESG와 디지털을 결합한 ‘페이퍼리스(Paperless)’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보험가입 안내와 계약체결, 유지, 만기, 갱신 안내까지 전 과정에서 종이 안내문을 대체하는 모바일 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 약관을 도입해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해 쉽고 편리하게 약관 내용을 볼 수 있도록 서비스 하고 있다.

KB손해보험은 최근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넷제로 보험 연합(NZIA·Net-Zero Insurance Alliance)’에 가입하기도 했다. NZIA는 보험업권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악사, 알리안츠, 스위스리 등 영향력을 가진 보험사와 재보험사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결성한 리더십 그룹이다.

넷제로는 온실가스를 배출한 만큼 흡수하는 대책을 세워 온실가스의 실질적인 배출량이 0(Zero)이 되게 하는 것이다. NZIA에 가입한 보험사와 재보험사는 보험계약 인수와 금융자산 투자 등의 과정에서 직·간접적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5년마다 중간 목표를 설정하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따라 탄소배출량을 보고하는 등 탄소중립 관련 활동을 하고 있다.

이보다 앞선 지난해 9월 KB손해보험은 UNEP FI의 PSI(Principles of Sustainable Insurance·지속가능보험원칙)에도 가입한 바 있다. 회사는 NZIA 가입으로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ESG 경영에 대한 의지를 대외적으로 표명하고 UNEP 및 UN 전문지식을 ESG 경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ESG 관련 투자도 확대했다. KB손해보험은 ESG 친환경 사업 투자를 지난해 말 기준 1조178억원까지 늘렸다. 올해 6월에는 2860억원 규모의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해 조달된 자금을 신재생에너지 생산, 친환경 건축물 확대, 생물의 다양성 보전 등 녹색프로젝트와 고용창출, 취약계층과 서민층 주거지원 등 사회적 프로젝트 사업에 전액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사회(S) 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KB손해보험은 2020년부터 서울시와 함께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SIB(사회성과연계채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SIB 사업은 사회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하는 소셜투자의 한 형태로 사회문제 해결 성과에 따라 수익이 결정되는 채권이다.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의 정책과 예산지원, 민간 모빌리티 플랫폼의 교통 빅데이터를 활용해 운전자 스스로 제한속도 준수와 경제운전을 실천해 교통안전을 습관화하고, 일상에서 체감토록 하는 ‘안전속도 5030X에코드라이브 실천 공익 캠페인’도 추진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KB손해보험은 3년 연속 우수한 ESG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회사는 한국ESG기준원이 진행하는 ESG 평가에서 3년간(2019~2021년) 지배구조 부문 A(우수)등급을 획득하고 있다. 한국ESG기준원은 비상장 금융사에 대해는 지배구조만 평가한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임직원과 고객, 협력사를 비롯한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지속가능경영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도록 전파해 ESG 경영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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