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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3 19:08 (화) 기사제보 구독신청
‘국민 성장주’ 네이버·카카오 끝 모를 추락…언제쯤 주가 반등할까
‘국민 성장주’ 네이버·카카오 끝 모를 추락…언제쯤 주가 반등할까
  • 정서영 기자
  • 승인 2022.10.11 1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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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주가 60% 이상 하락…시가총액 순위도 7·8단계 추락
네이버와 카카오가 연일 신저가를 경신하고 있다.<각 사>

[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국내 대표 성장주 네이버와 카카오가 연일 신저가를 경신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수혜를 톡톡히 누렸던 주가가 끝 모를 추락을 이어가고 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각각 65%, 71%가량 하락했다.

11일 네이버는 전일 대비 0.94% 하락한 15만8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카카오는 5만100원으로 1.57% 떨어졌다. 두 회사는 이날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순위도 곤두박질쳤다. 지난해 시총 3위였던 네이버는 10위, 4위였던 카카오는 12위로 추락했다. 이날 네이버 시총은 26조18억원, 카카오 시총은 22조3106억원을 기록했다. 올해에만 합산 63조원 넘게 증발했다.

주가 하락하는 까닭

두 회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잇따른 금리 인상 등으로 거시경제가 불확실하고 글로벌 경기가 둔화하면서 주가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 성장주는 미래 가치를 현재로 환산해 평가가 이뤄지기 때문에 금리 인상기에는 할인율이 높아져 주가가 하락하는 경향을 보인다.

지난 4일 네이버가 미국 중고거래 플랫폼 ‘포쉬마크’ 인수 소식을 발표하자 주가가 8.8% 하락했다. 상반기 포쉬마크의 성장률 하락과 16억 달러(약 2조3000억원)라는 높은 인수 가격에 따른 부담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의 경우 단기적인 이익 기여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중장기 사업 전략의 가시화가 관건일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는 상장 자회사들의 주가 하락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카카오게임즈 등이 52주 신저가를 연달아 기록하고 있다.

주가 반등 언제 할까

증권사들은 두 회사의 올해 주가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는 입장이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커머스, 컨텐츠 등 자회사 적자 축소가 당분간 쉽지 않고 이로 인해 글로벌 빅테크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의 근거였던 높은 마진율도 하락했다”며 “주가 상승은 낮아진 마진이 재차 상승기로 접어드는 시점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의 경우 올해 수익성은 악화됐지만 성장성은 무난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현재 주가는 플랫폼 사업의 잠재력을 배제한 것으로 과도한 저평가 수준이라 판단한다”고 밝혔다.

김소혜 연구원은 “카카오의 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단기 실적 부진은 아쉽지만 4분기에는 비즈보드 인벤토리가 확장되고 오픈채팅 광고가 추가되면서 점차 회복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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