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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8 19:1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가상자산 거래소 탐방] 코어닥스, 5대 대표 거래소 추격한다
[가상자산 거래소 탐방] 코어닥스, 5대 대표 거래소 추격한다
  • 정서영 기자
  • 승인 2022.10.06 1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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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수수료, 국내 최저 수준 인하
코어닥스만의 NFT 서비스 등 신사업 집중
해외 가상자산 시장 진출 목표 적극 행보
임요송 코어닥스 대표.<코어닥스>

[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어닥스가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5대 대표 거래소 추격에 나섰다.

코어닥스는 시장 내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가상자산 거래 수수료율을 국내 최저 수준으로 인하하거나 NFT(대체불가토큰) 등 새로운 사업 모델을 계획하는 등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임요송 코어닥스 대표는 “최근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있으나 이런 상황일수록 건강한 가상자산 생태계 조성을 위해 거래소들이 나서 수수료 합리화 등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할 때”라며 “코어닥스는 미래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수수료 대폭 인하를 결정했으며, 앞으로도 수수료 수익에 치중하기보다 사업 다각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황] 수수료 인하부터 투자자 보호까지

가상자산 거래소는 거래 수수료가 주요 수익원이다. 그동안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의 수수료율은 증권사 대비 최소 3배 이상으로 투자자에게 과도한 부담을 지운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코어닥스는 지난 6월부터 지정가 주문 수수료를 받지 않고 있다. 시장가 거래 수수료도 국내 최저 수준이다. 코어닥스는 거래 수수료 정책을 개편해 지정가 주문 수수료는 0%, 시장가 주문 수수료는 0.03%로 인하했다. 타 거래소들과 달리 별도의 보상 체계 운용이나 한시적 할인 이벤트 방식이 아닌 상시화 방식을 택했으며 등급이나 거래액에 차등을 두지 않았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테라, 루나 급락 사태로 투자자 보호와 관련해 이목이 집중되면서 투자자 보호를 위한 여러 조치를 취하고 있다. 지난 6월 자체 시장감시위원회를 출범했다. 디지털 자산 불공정거래 행위 사전 예방 및 사후 조치 제도를 통해 투명한 거래 시장을 선도하고 투자자를 보호하겠다는 목적이다.

특히 보안에 중점을 두는 코어닥스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P)을 취득했다. 같은해 12월에는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라 금융정보분석원(FIU)의 가상자산 사업자 자격을 취득했다. 또 가상자산 거래소로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직원들의 블록체인·가상자산 전문지식 습득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코어닥스는 임직원 17명이 블록체인 전문 자격증인 ‘블록체인관리사’를 획득했다고 한다.

이 거래소는 투자자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가상자산 관련 이슈 및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국내외 다양한 사례들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시장분석보고서 ▲디지털자산 가격동향 ▲디지털자산 분석보고서 등이 그것이다.

[운영사] 거래소 코어닥스는 어디?

코어닥스는 2020년 4월 임요송 대표가 인수하면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코어닥스는 삼성증권·한국투자증권·대신증권 등 금융IT솔루션을 공급하던 네오프레임이 만든 거래소다. 임 대표는 거래소 사업을 물색하던 중 기술 완성도가 높은 코어닥스를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코어닥스의 일 거래량은 BTC마켓 기준 약 3억5000만원, 일 방문자수는 100명 안팎의 거래소다. 다른 거래소들과 비교해 적은 규모지만, 기존 코인지갑을 인터넷망과 분리해 보관하는 쿨월렛 시스템을 도입해 금융기관 수준의 높은 보안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특금법에 따라 코어닥스는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 마감기간까지 은행에서 실명 계좌를 발급받지 못해 원화 거래가 불가능한 코인마켓거래업자로 승인받았다. 코어닥스에서는 현재 원화를 거래할 수 없지만, 향후 실명 계좌를 발급 받아 원화 거래가 이뤄지도록 노력한다는 입장이다.

코어닥스는 글로벌 거래소로 도약하기 위해 해외 가상자산 시장 진출을 목표로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6월 미국 재무부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로부터 MSB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이에 따라 코어닥스는 미국 내 가상자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미국 내 입지를 다지고 있는 코어닥스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 뻗어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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