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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8 19:19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핫 키워드] OPEC+, 원유 하루 200만 배럴 감산…또 기름값 급등?
[핫 키워드] OPEC+, 원유 하루 200만 배럴 감산…또 기름값 급등?
  • 김동수 기자
  • 승인 2022.10.06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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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가 11월부터 원유 생산을 하루 100만 배럴 줄이기로 결정했다.<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김동수 기자] 세계 주요 산유국 모임 OPEC+가 11월부터 원유 생산을 하루 200만 배럴 줄이기로 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최대 감산 폭으로, 전 세계 원유 공급량의 2% 정도다.

5일(현지시각) OPEC(석유수출기구) 13개 회원국과 러시아 등 10개 비회원국을 합친 23대 산유국 협의체 OPEC+는 이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감산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는 2020년 3월 이후 첫 대면 회의로 개최됐다.

앞서 외신 등은 OPEC+가 전 세계 원유 생산량의 1% 수준인 하루 100만 배럴 이상을 감산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OPEC+는 당초 예상치를 뛰어넘는 역대급 규모를 감산하기로 한 것이다. 구체적인 감산 규모는 OPEC 회원국 127만 배럴, 비OPEC 산유국 73만 배럴 등이다.

역대급 감산이란 카드가 나온 배경은 산유국들의 유가 하락 우려가 자리 잡고 있다. 지난달 하루 10만 배럴 감산에 이은 이번 감산 결정에 대해 OPEC+는 경기 침체 우려 등 시장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올해 12월로 종료 예정이었던 OPEC과 비OPEC의 협력을 내년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매달 진행된 회의는 향후 두 달에 한 번으로 줄일 예정이다.

다만 이번 OPEC+의 감산 결정이 원유 시장의 급격한 초과 수요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란 시각도 있다.

심수빈 키움증권 연구원은 리서치 보고서를 통해 “실제 OPEC 산유국의 생산 감소분은 현재 발표된 숫자보다는 적을 것”이라며 ”이를 감안하면 이번 감산으로 원유시장 내 급격한 초과 수요 발생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경기침체 우려와 미 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 등으로 이번 OPEC+의 감산이 상반기와 같은 유가 급등을 발생시키기는 어려워 보이지만, 연내 유가가 수요 불안으로 재차 급락할 가능성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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