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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9 17:30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현대차그룹, 산업안전 전문 공익법인 설립…中企 안전 역량 강화 돕는다
현대차그룹, 산업안전 전문 공익법인 설립…中企 안전 역량 강화 돕는다
  • 김동수 기자
  • 승인 2022.10.06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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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작업 환경 구축과 안전 역량 제고 목적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등 그룹 6개사 매년 50억원 지원
지난달 23일 열린 산업안전상생재단 창립총회 및 이사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현대자동차그룹>

[인사이트코리아=김동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상생협력 차원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비영리 재단법인 형태의 산업안전 공익법인을 설립한다. 중소기업의 안전한 작업 환경 구축과 안전 역량 제고를 목적으로 하는 안전 전문 공익법인이 설립되는 것은 국내 처음이다.

현대차그룹은 자동차부품제조업, 철강업, 건설업 등 국내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을 추진한 ‘산업안전상생재단’이 고용노동부의 설립 허가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산업안전상생재단은 법인 등기를 마친 후 기획재정부로부터 공익법인으로 지정받기 위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23일 산업안전상생재단의 창립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했다.

창립총회와 이사회에는 이동석 현대자동차 최고안전경영책임자(CSO), 최준영 기아 최고안전경영책임자(CSO), 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부사장 등 현대차그룹 6개사 대표이사가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그룹 6개사 매년 운영비 50억원 지원…국내 전 분야 중소기업 대상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 현대차그룹 6개사는 재단 설립 출연금 20억원과 매년 운영비 50억원을 지원한다.

재단 이사장에는 안경덕 전 고용노동부 장관, 사무총장에는 전인식 전 현대차 안전환경센터장이 선임됐다. 이사장과 사무총장을 포함해 총 11명의 산업안전 분야 전문가가 이사와 감사로 재단 운영을 책임진다.

산업안전상생재단은 중소기업이 독자적인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선진적 안전관리 역량을 확보해 안전사고 예방, 중대재해 근절, 위험 요소를 근원적으로 제거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 걸친 지원 사업을 펼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자동차부품제조업, 철강업, 건설업 등 현대차그룹 협력업체는 물론 국내 전 분야의 중소기업을 포함한다. 특히 중소 규모 사업장의 경우 경영 여건상 안전 관련 투자가 쉽지 않고 자체적인 안전관리체계 구축·관리 역량 확보가 어렵다는 점 등을 우선 고려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이행 의무 지원 ▲안전관리 컨설팅 ▲위험공정 발굴 및 설비 안전 진단·개선대책 도출 ▲안전 전문인력 양성 교육 및 선진업체 벤치마킹 지원 ▲안전 최신 동향 및 정보 제공 ▲우수 사례 세미나와 포럼 개최 ▲스마트 안전기술 도입 지원 등이다.

또 ▲우수 중소기업 및 안전관리 개선 기여자 포상 ▲사업장 안전을 위한 투자금 대출 시 신용보험료 지원 ▲중대재해 사망 근로자의 유가족 장학 사업 등도 실시한다.

안경덕 산업안전상생재단 이사장은 “산업안전상생재단은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역량 지원과 상생협력을 통한 국내 산업현장의 안전 강화를 위해 설립됐다”며 “‘안전은 기업의 핵심가치’라는 비전이 산업계 전반에 정착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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