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코스피에서 디아이씨, 코스닥에서 오픈엣지테크놀로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네이버 금융>

[인사이트코리아=선다혜 기자] 4일 코스피에서는 디아이씨, 코스닥에서는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등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디아이씨는 전 거래일 대비 30.00% 오른 403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디아이씨가 폐배터리 사업 진출을 위해 계열사인 에코셀을 신설한 것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에코셀은 디아이씨의 100% 자회사인 제인모터스가 51%, 폐배터리 전문 기업인 솔라라이트코리아가 49%를 출자해 설립한다.

디아이씨는 1976년 설립된 자동차부품회사로 자동차 동력장치의 핵심부품인 기어·변속기·감속기 등을 생산해 현대차와 기아, 현대트랜시스, 한국GM 등에 납품하고 있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전 거래일 대비 29.86% 오른 1만3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인공지능 반도체 지식재산권(IP) 설계 업체로 반도체 전문 기업인 ARM와 유사한 사업 모델을 가지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ARM과 삼성전자의 전략적 제휴 방안을 논의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따라 유사한 사업 모델을 가지고 있는 오픈엣지테크놀로지도 덩달아 수혜를 보는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