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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8 19:1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대한민국 BEST CEO 25] 김범석 쿠팡 의장, ‘디지털 혁신’ 신바람 몰고 오다
[대한민국 BEST CEO 25] 김범석 쿠팡 의장, ‘디지털 혁신’ 신바람 몰고 오다
  • 정서영 기자
  • 승인 2022.10.09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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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성공신화 주역
쿠팡 창업자 김범석 의장.<쿠팡>

[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최근 물류 업계에 인공지능(AI), 자동화 로봇 등 디지털 혁신 기술이 접목되면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쿠팡이 대표 이커머스 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배경에도 디지털 혁신 기술이 있다.

쿠팡 창업자 김범석 의장은 올해 2분기 실적과 관련해 “고물가·고환율·고금리 등 삼중고에도 첨단기술과 물류 자동화에 대한 투자 등이 이번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쿠팡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매출 50억3782만 달러로 지난해 2분기(44억7811만달러) 대비 12% 성장했다. 평균 환율을 적용해 원화로 환산하면 6조3500억원으로 27% 증가했다. 원화 매출로는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다.

수익성도 개선했다. 2분기 영업손실은 847억원(6714만3000달러)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직전 분기 대비 67.3% 감소했다. 쿠팡은 상장 후 매 분기 2500억~650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지만, 2분기에는 1000억원 미만으로 손실을 줄인 것이다. 조정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 전 순이익)도 835억원(6617만 달러)으로 흑자 전환했다.

쿠팡이 2014년 시작한 로켓배송의 성공 비결은 AI와 자동화 로봇 기술이 집약된 최첨단 물류 인프라에 있다. 쿠팡은 지난해에만 기술 및 물류 인프라 확보에 7500억원 이상을 투자했으며, 현재 전국 30개 이상 지역에서 100개 이상 물류 인프라를 운영 중이다. 로켓배송이 가능한 이른바 쿠세권을 늘리기 위해 지난 3월 대구에 국내 최대 물류센터를 짓는 등 물류 인프라 증설을 지속하고 있다. 2024년 하반기까지 1200억원가량을 투자해 충북 제천시 제3산업단지에 3만평 규모의 첨단물류센터를 지을 예정이다.

쿠팡의 디지털 혁신은 단순한 창고 개념이던 물류센터를 AI와 자동화 로봇 기술이 집적된 최첨단 디지털 기술 현장으로 변화시켰다. 제품 배치는 물론 직원들에게 최적의 이동 경로를 제시해 근무 효율성이 높아졌고 작업자의 노동 강도를 최대 40%까지 낮추기도 했다.

차별화된 서비스로 충성 고객 확보

쿠팡은 고객의 삶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사람들이 ‘쿠팡 없이 어떻게 살았을까’라고 생각하는 세상을 만드는 것을 미션으로 삼고 있다. 이에 따라 식료품 및 일반 공산품에 대한 당일 및 익일 새벽 배송, 쿠팡이츠를 통한 음식배달을 비롯해 쿠팡플레이를 통한 비디오 스트리밍 등을 포함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정액의 회비를 내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충성 고객을 확보하는 멤버십 서비스 투자도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쿠팡 멤버십인 ‘와우 멤버십’은 무료배송, 쿠팡 플레이 콘텐츠 무료시청 등 12가지 혜택을 제공한다.

김 의장은 “로켓배송·회원할인·쿠팡플레이 등 와우 멤버십 혜택에 작년 대비 50% 증가한 약 6500억원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유료 멤버십 가입 시 즐길 수 있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초청 내한경기, 드라마 안나 등의 콘텐츠를 선보이기도 했다. 향후 쿠팡은 콘텐츠 등을 통해 유료 멤버십 고객을 유입시키고, 이들을 쿠팡 커머스 이용 고객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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