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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9:0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대한민국 BEST CEO 25]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디지털 금융시대 앞당기다
[대한민국 BEST CEO 25]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디지털 금융시대 앞당기다
  • 남빛하늘 기자
  • 승인 2022.10.07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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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우리은행·카드와 작년 5월 ‘그룹 통합결제 플랫폼’ 구축
우리은행 계좌나 우리카드 보유하고 있지 않은 고객도 이용 가능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우리금융그룹, 그래픽=남빛하늘>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우리금융, 그래픽=남빛하늘>

[인사이트코리아=남빛하늘 기자] 코로나19로 비대면 온라인 거래가 확대되면서 간편결제서비스 이용금액이 하루 평균 7000억원을 넘어섰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간편결제서비스 이용금액은 일평균 7232억원으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10.7% 증가했다.

간편결제서비스 시장은 현재 네이버파이낸셜, 카카오페이 등 빅테크 금융기업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금융지주사들도 일제히 간편결제서비스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데다, 빅테크 금융기업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다. KB금융은 이미 2020년 ‘KB페이’를 출시했고, 신한금융과 하나금융은 지난해 ‘신한페이’와 ‘하나원큐페이’를 선보였다. 우리금융도 ‘우리페이’를 운영 중이다.

“모든 역량 디지털 대전환에 쏟아야”

손태승 회장이 이끌고 있는 우리금융은 ‘개방형 플랫폼’을 지향하며 타 금융그룹과 차별화를 꾀했다. 손 회장은 지난해 4월 ‘그룹 통합결제 플랫폼’ 구축을 위한 태스크 포스팀(TFT)을 꾸리고 자회사간 시너지 효과 및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써왔다. 같은 해 5월 우리금융은 자회사인 우리은행, 우리카드와 함께 그룹 통합결제 플랫폼을 구축했다.

우리금융의 그룹 통합결제 플랫폼은 누구나 쉽게 이용 할 수 있는 개방성뿐만 아니라 간편결제의 편의성을 한층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간편결제란 은행 계좌나 신용카드를 스마트폰 앱(APP) 등에 등록해 지문인식이나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비용을 지불하는 서비스다.

우리금융의 그룹 통합결제 플랫폼은 우리은행 계좌나 우리카드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개인고객도 이용이 가능한 개방형 플랫폼을 지향하는 데서 차별점이 있다. ‘OO페이’를 선보인 금융지주들 중 그룹 계열사 외에 타행 계좌나 카드사를 등록할 수 있게 한 곳은 우리금융이 유일하다.

대표 사례인 ‘연세페이’는 연세대 학생증 앱에 우리금융 통합결제 플랫폼을 탑재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간편결제·송금서비스다. 오는 11월 론칭 예정인 ‘천주교페이’도 있다. 천주교페이는 헌금을 비대면으로 봉헌하고 이를 편리하게 연말정산에 반영하고자 하는 교회·교인들의 니즈를 반영한 모델이다.

직접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기 어려웠던 법인 대상으로 결제 인프라를 제공해 B2B2C(Business to Business to Customer) 제휴사가 자사 브랜드 결제서비스를 구현하도록 지원하는 게 우리금융의 개방형 플랫폼 전략이다. 우리금융은 향후 제휴한 기업별로 플랫폼을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런 전략은 ‘디지털 기반 종합금융그룹’을 목표로 하는 우리금융의 의지와 같은 선상에 있다. 손 회장은 지난 1월 창립기념식에서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재창업 한다는 각오로 모든 역량을 디지털 대전환에 쏟아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디지털 시대를 가장 앞서 열어나가는 금융그룹으로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손 회장이 ‘자회사 본업 경쟁력 강화와 그룹 시너지 제고’를 하반기 과제로 강조 한 바 있다”며 “이번 통합결제 플랫폼 출시로 고객의 편의성을 높여 간편결제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 및 신규 고객 확대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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