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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6 20:04 (화) 기사제보 구독신청
[대한민국 BEST CEO 25] 김남구 회장, 한국 대표 투자금융그룹 꽃 피우다
[대한민국 BEST CEO 25] 김남구 회장, 한국 대표 투자금융그룹 꽃 피우다
  • 남빛하늘 기자
  • 승인 2022.10.07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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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경영인보다 더 전문경영인다운 오너 CEO
20년째 채용설명회 참석…‘인재 사랑’ 남달라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한국투자증권, 편집=남빛하늘>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한국투자증권, 편집=남빛하늘>

[인사이트코리아=남빛하늘 기자] 김남구 대표이사 회장이 이끄는 한국투자금융지주가 국내 대표 투자금융그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투자금융지주의 자기자본·자산규모는 2009년 말 1조8880억원·13조4579억원에서 지난해 말 7조4312억원·82조1060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한국투자금융지주는 금융투자, 자산운용, 저축은행, 벤처·PEF투자, 여신전문업, 헤지펀드 운용 등 금융업 전반에서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독창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한국투자금융지주는 한국투자증권 등 8개 자회사를 비롯해 한국투자신탁운용 등 40개 손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회사가 국내 대표 투자금융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김 회장의 경영능력이 자리한다. 30년간 증권업과 자산운용업에 몸담은 그는 업계에서 실력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로 통한다. 밑바닥부터 차근차근 올라오며 실전 업무를 익혀온 덕에 ‘전문경영인보다 더 전문경영인 다운 오너 최고경영자(CEO)’로 불린다.

채용설명회 직접 참석…인재 중심 경영 추진

김 회장의 ‘인재 중심 경영’ 역시 한국투자금융지주 성장에 큰 힘이 됐다는 평가다. 그는 2003년부터 20년째 대학교 채용설명회에 직접 참석해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 오너 경영인 가운데 대학교를 직접 방문해 채용설명회를 진행하는 사례가 드문 만큼 그의 ‘인재 사랑’은 정평이 나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인재 발굴에 열을 올린 증권사 중 하나다. 2020년 상반기 예년과 비슷한 70여명을 채용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100여명 수준의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 바 있다.

특히 김 회장은 코로나19 사태 가운데에서도 온라인을 통해 매해 채용설명회에 참석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3년 만에 열린 대학교 채용설명회에서 직접 나서는 이유를 묻자 김 회장은 “증권업은 공장이 없어 기술이 있지도 않고 가장 중요한 자산이 사람”이라며 “작은 증권사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증권사로 성장하기까지 다 사람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의 대표적인 성과는 한국투자신탁(현 한국투자 증권) 인수합병(M&A)이다. 위탁매매(브로커리지)에 강한 동원증권과 자산관리 부문 강자였던 한국투자신탁의 합병은 국내 금융투자업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M&A 사례로 꼽힌다. 당시 7~8위였던 동원증권은 한국투자신탁 인수로 단숨에 4위로 올라섰다.

디지털 시대에 맞춰 한국카카오은행(현 카카오뱅크) 투자에 참여하는 등 인터넷전문은행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기도 했다. 한국투자금융지주는 2016년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 설립 때 대주주로 참여했다. 인터넷은행의 성장성에 주목한 행보다. 카카오뱅크는 기존 시중은행이 제공하지 못했던 편리함을 앞세우며 성장궤도에 올랐다.

김 회장의 꿈은 아시아 최고 수준의 투자금융그룹을 일구는 것이다. 그는 임직원에게 “Why Not?(왜 안 되죠?)”이라는 말을 자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시아 최고 투자금융그룹을 목표로 하는 김 회장은 “아직 역부족”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늘 “Why Not?”이라고 되묻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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