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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9:0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구광모 LG 회장이 회사 최고경영진에 주문한 미래 준비 방법은?
구광모 LG 회장이 회사 최고경영진에 주문한 미래 준비 방법은?
  • 장진혁 기자
  • 승인 2022.09.30 1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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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3년 만에 오프라인 ‘사장단 워크샵’ 고객가치 실천 전략 논의
구 회장 “미래 준비는 첫째도 둘째도 미래 고객 관점에서 고민해야”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29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사장단 워크샵’에서 회사 최고경영진과 대화를 나누며 이동하고 있다.<LG>

[인사이트코리아=장진혁 기자]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회사 최고경영진에 미래 준비를 위해 철저히 고객 관점에서 고민해달라고 주문했다. 구 회장은 취임 직후부터 경영 화두로 ‘고객가치’를 제시하고 해마다 이를 구체화하고 있다. 고객이 불편을 느끼는 부분을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고객의 숨겨진 마음까지 읽어야 비로소 ‘LG 팬’을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이다.

올해 취임 4주년을 맞은 구 회장은 그동안 비주력 사업을 과감히 정리하고 미래 먹거리 사업에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하는 등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그룹의 체질 개선에 전념해왔다. 이제 LG 최고경영진은 그룹이 구축한 핵심 사업 기반을 토대로 5년, 10년 후의 미래 포트폴리오 방향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마련하는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LG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을 비롯한 계열사 CEO, 사업본부장 등 LG 최고경영진 30여명은 지난 29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사장단 워크샵’을 열고, 중장기 관점에서 미래 준비를 위한 경영전략을 논의했다. LG그룹은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사장단 워크샵을 진행했다. 이번처럼 한 공간에 모두 모인 것은 2019년 9월 이후 3년 만이다.

구 회장은 이 자리에서 “경영 환경이 어려울 때일수록 그 환경에 이끌려 가서는 안 된다”며 “주도적이고 능동적 자세로 다가올 미래 모습은 우리 스스로 결정해 나갈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미래 준비는 첫째도 둘째도 철저히 미래 고객의 관점에서 고민해야 한다”며 “미래 고객이 누구이고 정말로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에 대해 우리는 어떤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낼 것인지, 수없이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는 것이 미래 준비의 시작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LG가 만들어 낼 고객경험, 상품, 솔루션, 브랜드 등이 고객에게 얼마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지가 우리의 미래 경쟁력”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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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그룹 회장이 29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사장단 워크샵’에서 회사 최고경영진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LG>

이날 워크샵은 주재우 국민대 경영학부 교수와 탈레스 테이세이라 전 하버드 비즈니스스쿨 교수의 강연으로 시작했다. 주 교수는 고객경험 혁신에 대한 본질적 이해와 설계 방안을, 테이세이라 교수는 고객가치 실천 전략의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주제로 강연했다.

LG 최고경영진은 강연 내용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객가치 기반의 혁신 활동 결과에 대해 점검하고, 고객이 체감하고 인정할 수 있도록 고객 중심으로 일하는 문화를 만들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 LG 최고경영진은 분임토의를 통해 현재 LG그룹의 사업들을 미래의 고객가치와 경쟁력 관점에서 면밀히 살피고, 미래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는 포트폴리오 방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편, 워크샵에서는 별도 세션을 마련해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LG는 지금까지의 유치 지원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부산엑스포가 국가적으로 중요하고 의미가 큰 행사인 만큼 LG 계열사의 최고경영진이 국내외에서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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