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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5 19:18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핫키워드] 신재생 에너지 하나로 모으는 ‘가상 발전소’
[핫키워드] 신재생 에너지 하나로 모으는 ‘가상 발전소’
  • 장진혁 기자
  • 승인 2022.09.28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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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28일 SK에너지, 한국전기연구원, 식스티헤르츠, 소프트베리와 함께 미래 가상발전소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김종규 식스티헤르츠 대표이사, 김슬기 한국전기연구원 스마트그리드연구본부장, 이종민 SK텔레콤 T3K 미래 R&D 담당, 장호준 SK에너지 S&P추진단 에너지솔루션 담당, 박용희 소프트베리 대표이사.<SK텔레콤>

[인사이트코리아=장진혁 기자] ‘가상 발전소(Virtual Power Plant, VPP)’는 개인이나 사업자가 각 지역에서 태양광이나 풍력 등을 활용해 소규모로 생산하는 신재생 에너지를 플랫폼으로 연결해 하나의 발전소처럼 통합 관리하는 개념의 가상 시스템을 말한다. 이러한 가상 발전소는 에너지 자원의 고갈, 탄소 배출량 감소 등 환경 이슈를 극복하기 위한 미래 에너지 관리 기술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

예컨대 한국에만 태양광 발전소가 10만개가 넘는 것으로 추산되는데, 이들 발전소에 모두 안전관리자가 상주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이보다는 각각의 발전소에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부착하고 초고속 통신망으로 정보를 수집해 인공지능(AI)이 분석하고 관리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이다.

이에 가상 발전소를 제대로 구축하고 운영하기 위해서는 AI 기술 활용이 필수적이다. 생산이 일정하지 않은 신재생 에너지의 발전량을 계측하거나, 전기차 충전 등 사람들의 전력 수요를 예상하는데 AI가 예측 정확도를 높여주기 때문이다. 또한 생산된 전력을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을 통해 관리할 때 AI 알고리즘으로 충전과 방전의 최적화도 가능하다.

국내 1위 이동통신사인 SK텔레콤은 자사의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각 지역에 흩어져 있는 신재생 에너지 발전량과 전력 수요를 예측하고, 이에 맞게 전력을 생산·저장·거래하는 최적화된 가상 발전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SK텔레콤은 28일 SK에너지, 한국전기연구원, 식스티헤르츠, 소프트베리와 함께 미래 가상발전소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가상 발전소 기술의 핵심 영역인 ▲신재생 에너지 발전 및 전기차 충전 수요 예측 ▲에너지 저장 시스템 최적 제어 ▲에너지 관리 시스템 기반 전력 거래 분야에서 공동 기술 개발에 나서는 것을 골자로 한다.

특히 SK텔레콤이 가상 발전소 기술 개발을 위해 식스티헤르츠, 소프트베리 등 스타트업과 손잡았다는 점이 눈에 띈다. 전국의 모든 신재생 에너지 공급량을 예측하는 가상 발전소를 운영 중인 식스티헤르츠와는 태양광 발전량을 예측하는 기술과 태양광 발전 지도를 구축할 계획이고, 국내 1위 전기차 충전 정보 앱 ‘EV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는 소프트베리와는 전기차 운행 정보 및 충전 패턴 등의 데이터를 활용해 전력 소비를 예측하고 이를 가상 발전소 운영에 적용하는 기술을 함께 개발할 예정이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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