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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2-12-04 15:37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대한민국 BEST CEO 25] 조현준 효성 회장, 친환경 에너지로 그룹 체질 개선하다
[대한민국 BEST CEO 25] 조현준 효성 회장, 친환경 에너지로 그룹 체질 개선하다
  • 선다혜 기자
  • 승인 2022.09.28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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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산업 패러다임 발맞춰 신사업 육성으로 미래 먹거리 선점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효성그룹>

[인사이트코리아=선다혜 기자]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석유 중심의 기존 사업구조를 벗어나 친환경 에너지 사업으로 체질 개선을 꾀하고 있다. 변화하는 산업 패러다임에 발맞춰 신사업 육성으로 미래 먹거리를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조 회장은 수소 사업에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있다. 조 회장은 “수소에너지는 인류의 미래를 바꿀 에너지 혁명의 근간”이라며 “전 산업 분야의 기술력을 총동원해 수소 경제 활성화와 생태계 확장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미래 먹거리 수소 사업 박차

수소는 미래 친환경 에너지원 중 하나로 꼽힌다.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화학연료와 달리 열과 전기를 생산한 뒤 물을 배출한다는 점에서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효성은 그룹 차원에서 전사적으로 수소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효성중공업을 필두로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등 계열사들이 사업을 이끌고 있다. 조 회장은 이들 계열사를 통해 수소의 생산부터 유통, 관련 상품 개발까지 벨류체인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효성중공업은 액화수소 생산에 나섰다. 액화수소는 기체 수소를 영하 253도로 냉각해 생산하는 것으로, 기체수소와 비교해 부피가 800분의 1로 줄어든다. 같은 용량 대비 800배나 많은 양을 저장할 수 있다. 액화수소 충전소도 기체 충전소 대비 30% 수준이면 건립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세대 수소 경제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21일 오전 효성-린데 세계 최대 규모 액화수소 플랜트 기공식이 효성 울산 용연3공장 액화플랜트 예정부지에서 열리고 있다. 2021.06.21.
효성-린데 세계 최대 규모 액화수소 플랜트 기공식이 지난해 6월 21일 효성 울산 용연3공장 액화플랜트 예정부지에서 열렸다. <뉴시스>

효성중공업은 지난해 글로벌 가스화학기업 린데(Linde)와 손잡고 효성화학의 울산 용연공장에 액화수소 플랜트를 건설하고 있다. 오는 2023년 5월까지 연간 1만3000톤 규모의 액화수소 플랜트를 건설해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공장이 완공되면 5년 동안 1조원 이상을 투자해 액화수소 생산능력을 3만9000톤까지 확대한다. 

효성티앤씨는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 수소 연료탱크용 라이너 소재로 나일론을 활용했다. 라이너는 수소 연료탱크의 내부 성형 플라스틱으로 수소의 누출을 막는다. 기존 금속 라이너 대비 가볍고 견고하다는 점에서 수소차의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

효성첨단소재의 경우 수소차의 연료탱크 등에 사용되는 탄소섬유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탄소섬유는 기존 철에 비해 무게가 4분의 1정도인데도 강도는 10배, 탄성은 7배에 달해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효성첨단소재는 2008년 탄소섬유 독자개발에 나선 후 12년만인 2020년 첫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028년까지 1조원을 투자해 연간 2만4000톤의 탄소섬유 생산 능력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신재생에너지 사업 영역 확대

효성은 수소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지난해 신재생에너지용 송배전시스템 MVDC(Medium Voltage Direct Current)의 국산화에 성공해 본격적인 사업에 나섰다.

MVDC는 1.5~100k의 중압 전기를 직류로 송전할 수 있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직류 송전(DC)의 경우 현재 송전방식인 교류(AC)에 비해 장거리 송전 시 전력 손실이 적고, 기존 송선 설비를 활용해 40% 더 많은 전기를 전송할 수 있다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풍력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는 중압 규모의 전기로 발전된다. 중압 송배전 시스템 개발로 국내 신재생에너지의 효율적 송전이 가능하게 됐다.

효성중공업은 지난해 2월 전남 에너지신사업 규제자유특구의 일환으로 국내 기업 최초로 녹색에너지연구원과 30MW급 MVDC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30MW급 MVDC는 6만7000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이밖에도 효성국공업은 국내 최초로 750kW 풍력 터번 개발에 성공했다. 해상풍력발전기와 제어기, 타워 등 풍력발전의 주요 구성 기기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게 됐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전남 신안 8.2GW 규모의 해상풍력단지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

취임 5년 만에 역대급 실적 

업계에서는 효성그룹이 체질 개선을 추진하는 가운데서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던 건 조 회장의 탁월한 경영능력 때문이라고 평가한다. 특히 조 회장이 취임한 지 5년 만에 이런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는 점에 주목한다. 

효성은 지난해 매출액 21조2804억원, 영업이익 2조770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42.3%, 410.2% 증가한 것이다. 효성씨앤티의 경우 단일회사로는 유일하게 연간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 2조원 이상을 달성했다. 효성첨단소재 역시 지주사 분할 이후 최대 실적을 올렸다.

이에 따라 그룹 지주사인 효성도 호실적을 기록했다. 효성은 매출액 3조5389억원, 영업이익6406억원을 기록해 2020년 대비 각각 36.3%, 367.2% 증가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조 회장의 탁월한 경영능력과 리더십이 없었다면 이 같은 성과를 내기가 어려웠을 것”이라며 “현재 추진하고 수소와 신재생에너지 사업 역시 향후 효성그룹 성장의 밑바탕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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