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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9 16:16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핫 키워드] 서울 금융경쟁력 11위 평가한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핫 키워드] 서울 금융경쟁력 11위 평가한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2.09.23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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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환경, 금융산업 발전, 인적자원 부문서 높은 평가
금융사의 디지털 전환, 빅테크의 금융업 진출 성과 결과
서울 여의도 증권가 전경.<뉴시스>
서울 여의도 금융가. <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의 금융 경쟁력이 더 높아졌다. 

영국 컨설팅업체 지옌(Z/Yen)은 22일(현지시각) 제32회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산출 결과 서울이 11위로 지난 3월보다 한 계단 상승했다고 밝혔다.

GFCI는 지옌이 중국개발연구소(China Development Institute)와 공동으로 3월과 9월, 1년에 두 번 발표한다. 기업환경, 금융산업 발전, 인프라, 인적자원, 도시평판 등을 평가 요소로 설정해 금융센터로 볼 수 있는 세계 주요도시의 금융 경쟁력을 측적하는 대표지수다.

이번 평가에서 최고 금융도시는 2018년 9월 발표부터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뉴욕이다. 런던은 3월 발표에 이어 2위를 지켰다. 싱가포르와 샌프란시스코는 9월 조사에서 각각 3위, 5위를 차지하며 기존보다 세 계단, 두 계산 올라섰다.

싱가포르는 아시아권 플랫폼 기업들이 몰려들어 금융업을 개시하고 있고 중국으로 편입된 홍콩이 경쟁력을 잃고 4위로 한 계단 떨어진 영향을 받았다. 샌프란시스코는 씨티그룹 본사가 위치해 있고 인스타그램, 에어비앤비 같은 테크기업들이 즐비해 기업환경이 우수한 도시로 평가받는다.

상하이는 4위에서 6위로 밀려났다. 정부의 제로 코로나 정책 시행으로 인한 봉쇄 사태에 직면해 경제적 타격을 받은 영향으로 추정된다. 중국판 실리콘밸리·나스닥이라 일컫는 베이징은 8위로 변동이 없었으며 홍콩과 인접한 선전은 9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11위이던 파리는 9위 도쿄가 16위로 밀려난 덕분에 10위권에 진입했다. 정부 지원 아래 스타트업 육성에 분주한데다 도쿄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소비자 회복세가 더딘 점도 반영됐다.

서울은 중국 본토 도시를 제외하면 싱가포르, 홍콩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인적자원과 기업환경, 금융산업 발전 부문에서 기존보다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인프라와 도시평판 점수는 오히려 5위와 12위로 종전 평가보다 두 계단, 다섯 계단 떨어졌다.

서울의 9월 순위 상승은 금융권의 테크기업 출신 인력 채용 확대, 정부의 금융업 규제 완화 추진, 테크기업의 금융업 진출 성과 등과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인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GFCI 순위 발표를 통해 서울이 충분히 매력적인 금융도시임이 확인된 것은 고무적”이라며 “강력한 디지털 금융 정책을 추진하는 해외 주요 금융도시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여의도가 디지털 금융특구로 육성돼야 하며 정부의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금융규제 혁신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은 이번에 29위에 랭크되며 사상 처음으로 30위권 내로 진입했다. 2020년 3월 51위에서 9월 40위로 빠르게 상승했고 지난해 3월 36위, 하반기 33위를 기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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