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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9 15:1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북미 공급망 구축…美 IRA법 대응 강화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북미 공급망 구축…美 IRA법 대응 강화
  • 김동수 기자
  • 승인 2022.09.23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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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업체 3곳과 업무협약…황산코발트·수산화리튬 등 원재료 확보
(왼쪽부터) 빅터 도디그(Victor Dodig) CIBC 은행장, 킴벌리 라이보(Kimberly Lavoie) NRCan(캐나다천연자원부) 국장, 필립 그로스(Philip Gross) 스노우레이크 CEO, 김동수 LG에너지솔루션 전무, 헤더 스테판슨(Heather Stefanson) 캐나다 매니토바 주지사,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트렌트 멜(Trent Mell) 일렉트라 CEO, 도널드 부버(Donald Bubar) 아발론 CEO 등 관계자가 22일(현지시각)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LG에너지솔루션>

[인사이트코리아=김동수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캐나다 업체 3곳과 코발트·리튬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북미 지역 공급망을 구축한다. 최근 발효된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은 물론 특정 국가 내 원재료 가격 급등에 따른 공급망 충격에도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인 22일(현지시각) 캐나다 광물업체 일렉트라(Electra), 아발론(Avalon), 스노우레이크(Snowlake)와 각각 업무협약을 맺고 배터리 핵심 원재료인 황산코발트·수산화리튬 등을 공급받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헤더 스테판슨(Heather Stefanson) 캐나다 매니토바 주지사, 조지 피리(George Pirie) 온타리오주 장관, 김동수 LG에너지솔루션 전무, 트렌트 멜(Trent Mell) 일렉트라 CEO, 도널드 부버(Donald Bubar) 아발론 CEO, 필립 그로스(Philip Gross) 스노우레이크 CEO 등이 참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일렉트라와 2023년부터 3년간 황산코발트 7000톤을 공급받기로 했다. 일렉트라는 북미 지역에서 황산코발트를 정제할 수 있는 유일한 공급 업체이다.

또 2025년부터 5년간 아발론이 생산하는 수산화리튬 5만5000톤을, 10년간 스노우레이크가 생산하는 수산화리튬 20만톤을 공급받기로 했다. 수산화리튬은 고성능·고용량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다.

LG에너지솔루션은 향후 이들 기업과 핵심 원재료 공급에 관한 세부 내용을 협의한 뒤 본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IRA 발효 북미 지역 내 배터리 공급망 우위 선점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미국 내에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발효되면서 북미 지역 배터리 핵심 원재료를 채굴 및 가공하는 업체들과 중장기 공급 계약을 맺는 등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또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기업들의 원재료 공급망 다변화 능력이 미래 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는 핵심 기준이 됨에 따라 일부 국가에 편중된 원재료 의존도를 낮추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이에 경영 불확실성 요인에 능동적인 대처가 가능한 공급망 능력을 갖추는데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맺은 일렉트라, 아발론, 스노우레이크가 있는 캐나다 역시 글로벌 니켈 매장량 5위, 정련 코발트 생산 3위 등 세계적인 광물 수출국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IRA 인센티브 조건에 만족하는 공급망 구축 능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6월 미국 리튬 생산업체인 컴파스 미네랄(Compass Minerals)과 탄산수산화리튬 공급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2025년부터 7년간 이들이 생산하는 친환경 탄산수산화리튬의 40%를 공급받기로 한 바 있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중장기 사업 전략 발표를 통해 핵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힌 북미 시장 내 안정적인 원재료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 의미 있는 성과”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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