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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2-10-03 13:03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현대엔지니어링 홍현성號, 차세대 에너지원 SMR 성과 내고 IPO 재도전
현대엔지니어링 홍현성號, 차세대 에너지원 SMR 성과 내고 IPO 재도전
  • 선다혜 기자
  • 승인 2022.09.16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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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R 개발 투자로 미래 먹거리 확보 총력…경제 전망 안 좋아 시기 조절 나설 듯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오른쪽)와 프랜시스코 베네리 USNC 최고경영자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 USNC 사무실에서 ‘캐나다 초크리버 MMR 실증사업’ 구매 계약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인사이트코리아=선다혜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꼽히는 소형모듈원전(SMR)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MR은 기존 원전 대비 100분의 1 수준의 크기로 건설 기간이 짧고 안전성도 높아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재 17개국에서 70개 이상 개발에 나서고 있으며, 가장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는 곳은 러시아다. 러시아는 세계 최초로 SMR을 가동 중이다.

SMR은 기존 원전에 비해 탄소 배출량이 적다는 점에서 친환경 에너지로 분류된다. UN도 지속가능 개발 목표에 SMR을 포함했다. 아울러 미국을 비롯한 유럽이나 중국 등도 탄소 중립 이행을 위해 친환경 에너지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하면서 향후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시장에서 SMR의 영향력이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현대엔지니어링은 친환경 에너지이자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꼽히는 SMR 개발에 투자해 미래먹거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한 차례 고배를 마셨던 기업공개(IPO)에도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장까지 물러난 ‘IPO 철회’ 후폭풍

현대엔지니어링은 수요 부진을 이유로 지난 1월 IPO 철회를 결정했다. 앞서 현대엔지니어링은 1월 25~26일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그러나 수요예측 경쟁률이 100대 1 수준이었다. 지난해 가장 부진한 성과를 냈던 크래프톤(234대 1)에도 못미친 것이다.

이러한 처참한 성적표는 미국의 금리 인상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공모 시장이 얼어붙은 탓이었다. 이에 현대엔지니어링은 같은달 28일 금융위원회에 상장 철회 신고서를 제출했다.

당시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최종 공모가 확정을 위해 수요예측을 실시했으나 적절한 가치평가를 받기 어렵다고 판단해 잔여 일정을 취소하고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후 내부적으로 후폭풍에 휩싸였다.

수장이던 김창학 전 사장이 IPO 철회 후 한 달 만에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를 두고 안팎에서는 ‘문책성 인사 아니냐’는 뒷말이 나돌았다. 당시 현대엔지니어링은 “문책성 인사는 아니다”고 선을 그었으나, 임기가 1년 가량 남았던 만큼 문책성 인사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었다.

차기 수장에는 ‘해외통’으로 정평이 난 홍현성 사장이 올랐다.

‘해외통’ 홍현성 사장, 원전 사업 주력

홍 사장은 지난 2006년 현대엔지니어링에 입사해 16년 만에 사장 자리에 오른 엘리트다. 그는 베트남과 오만, 쿠웨이트 등에서 해외플랜트사업 현장소장을 역임하면서 경험과 노하우를 쌓았다. 이후 2014년 상무보로 승진했고 2018년 플랜트사업부장 상무, 2021년 플랜트사업본부장 전무를 맡았다. 

홍 사장은 지난 3월 취임 이후 원전 사업을 전폭 지지했다. 그 일환으로 지난 5월 팀 단위에 불과했던 원자력 부문을 원자력 사업실로 격상해 원전 사업을 전담하는 별도의 전문 조직으로 만들었다. 설계 인력을 보강하고 외부 전문인력을 영입해 원자력 영업·수행 전담조직을 구성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원자력 통합 조직 및 핵심설계기술 확보를 통해 ▲소형원자로(SMR, MMR) 및 수소 생산 ▲원전해체 및 핵주기 ▲연구용원자로 및 핵연료제조시설 사업 등을 추진하는 한편, SMR 고유 기술 확보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를 위해 현대엔지니어링은 미국 원자력기업인 USNC와 지난 6월 캐나다 초크리버 MMR(초소형 모듈원전) 실증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상세설계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지난달 28일 USNC와 공동으로 초크리버 MMR 실증사업의 주요 기자재 구매 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을 통해 현대엔지니어링은 캐나다 동부 토론토 북동쪽에 위치한 초크리버 MMR 실증사업 플랜트 건설을 위한 발전 설비와 냉각 시스템, 방사능 기자재 등을 공급하고 구매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USNC와 3000만 달러 규모의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로부터 지분 인수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신사업 성과 후 IPO 재도전?

현대엔지니어링은 IPO에 재도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기는 확실치 않다. 일각에서는 내년에 시도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지만,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적절한 시기를 좀 더 지켜볼 것으로 관측된다.

그동안 현대엔지니어링은 SMR 개발 사업과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SMR 사업 외에 친환경 에너지 사업으로 ▲폐플라스틱 자원화 ▲이산화탄소 자원화 ▲암모니아 수소화 ▲초소형 원자로 ▲자체 전력 생산사업 등도 추진하고 있다.

투자하고 있는 신사업에서 성과가 나면 IPO를 추진하는 데 있어 훨씬 좋은 환경을 마련할 수 있다. 특히 SMR은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꼽히기 때문에 기술력만 갖춘다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할 수 있다. 또한 국내 IPO 시장에서도 LG에너지솔루션의 뒤를 잇는 대어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SMR은 친환경 에너지로서 성장 가능성이 크고 잠재력이 높아 국내외 많은 중장비 기업에서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보고 있다”며 “시장 규모가 큰 미국에서 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한국 기업들이 수주를 받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어 기술 개발에 대한 투자가 더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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