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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2-12-05 18:44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SK그룹, M&A 치고 나가는데…삼성의 ‘대형 빅딜’은 언제쯤?
SK그룹, M&A 치고 나가는데…삼성의 ‘대형 빅딜’은 언제쯤?
  • 장진혁 기자
  • 승인 2022.09.14 1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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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그룹사 중 M&A 규모 1위…2019년부터 19조6868억원 투자
삼성전자, 하만 인수 이후 M&A ‘전무’…이재용 부회장 등판에 기대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재용(왼쪽)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각사>

[인사이트코리아=장진혁 기자] 국내 재계 서열 1·2위인 삼성과 SK그룹이 기업의 덩치를 키우는 ‘인수합병(M&A) 전략’에서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SK그룹은 2019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19조6868억원을 투자해 총 42건의 M&A를 진행하면서 국내 그룹 중에서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반면, 삼성전자는 2017년 9조원을 들여 미국 전장 전문기업 하만을 인수한 이후 약 5년째 이른바 ‘빅딜’을 진행하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월 실적 발표회에서 “3년 내 의미 있는 수준의 M&A가 있을 것”이라고 밝힌 데 이어 한종희 부회장은 올해 1월 “조만간 좋은 소식이 나올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최근 이재용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 복귀한 만큼 삼성전자의 대형 M&A 발표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가 쌓아놓은 현금성 자산만 125조원에 달해 투자 여력은 충분하다는 평가다.

SK에코플랜트, 상반기 2조598억원 투자 M&A 1위

14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중 올해 반기보고서를 제출한 353개 기업을 대상으로 M&A 현황을 조사한 결과, 상반기 87건의 M&A가 이뤄졌으며 투자 금액은 15조357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M&A 투자 금액은 2019년 연간 투자 금액(11조9611억원)보다 3조746억원(25.7%) 많고, 2020년 연간 투자 금액(12조6729억원)과 비교해도 2조3628억원(18.6%) 늘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M&A를 통해 신규 사업에 진출하려는 기업들의 움직임이 확산되면서 투자 금액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CEO스코어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대기업집단 중 2019년 이후 M&A 실적 ‘톱 10’.<CEO스코어>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76개 기업집단 기준으로 보면 SK그룹이 올해 상반기 10건의 M&A에 3조1004억원을 투자해 가장 많은 금액을 사용했다. 기업별로 살펴보면 SK에코플랜트가 4건에 2조598억원을 투입해 선두를 차지했다. SK에코플랜트는 싱가포르의 전기·전자 폐기물기업인 TES를 1조3699억원에 인수했다. 또 삼강엠앤티(3426억원), 클렌코(2151억원), 제이에이그린(1322억원) 등도 인수했다. 이들 중 삼강엠앤티를 제외한 3개사는 모두 폐기물 처리 기업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과감한 결단력과 투자로 대형 M&A를 주도하면서 그룹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 회장의 대표적인 치적으로는 적자에 허덕이던 하이닉스를 인수해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으로 탈바꿈한 게 꼽힌다. SK하이닉스는 매년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하고 있는데, 내실을 기하며 몸집을 꾸준히 키워올 수 있었던 배경에 최 회장의 선구안과 뚝심이 있다는 평가다. 최 회장은 최근에도 미국 인텔 낸드사업부 인수를 진두지휘하며 종합 반도체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대형 M&A 후보로 거론되는 기업은?

삼성전자의 대형 M&A 후보군으로는 영국 반도체 설계(팹리스) 기업 ARM과 함께 차량용 반도체 기업인 독일 인피니온과 네덜란드 NXP 등이 거론되고 있다.

업계에선 ARM을 삼성전자의 유력한 M&A 후보로 꼽는다. 일본 소프트뱅크가 대주주인 ARM은 삼성전자와 애플, 퀄컴 등이 개발·판매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반도체 설계의 핵심 기술을 다수 보유했다. 삼성전자가 오는 2030년 ‘시스템 반도체 1위’를 목표로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이 분야 ‘퀀텀 점프’를 위한 매력적인 기업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재용 부회장이 조만간 영국 출장길에 오를 것으로 알려지면서 ARM 인수 가능성에 보다 힘이 실리고 있다.

증권가에선 이재용 부회장의 복귀로 대형 M&A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남대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업종의 불확실성이 증가함에도 삼성전자의 성장을 기대하는 시각에는 크게 비메모리 부문의 M&A가 있다”며 “M&A는 어떤 업체를 합리적인 가격에 할 것이냐가 관건일 것인데 현재 사업부와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기업이라면 주주의 이익과 사업의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이재용 부회장 복권을 계기로 향후 경영 복귀가 현실화된다면 이재용 부회장, TF(태스크포스), 전문 경영인 등과 협의해 하만 이후 부재한 대형 M&A와 핵심 전략 사안에 대해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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