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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9:0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안갯속 LH 차기 수장 자리…심교언·김경환·이한준 유력
안갯속 LH 차기 수장 자리…심교언·김경환·이한준 유력
  • 선다혜 기자
  • 승인 2022.09.07 1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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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중 LH 신임 사장 선임 예상…유력 후보 심교언 교수 국토연구원장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 전경.
한국토지주택공사 전경. <LH>

[인사이트코리아=선다혜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새로운 수장 찾기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지난달 김현준 사장의 자진사퇴로 현재까지 공석인 만큼 새로운 수장 찾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270만호 공급을 공약으로 내건 정부와 발을 맞추기 위해서는 실무와 행정을 두루 경험한 부동산 전문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를 비롯해 김경환 전 서강대 교수, 이한준 전 경기도시공사 사장 등이 적합한 인사로 거론되고 있다.

다만 최근에 거론됐던 인사들이 LH 사장직을 고사했다는 이야기가 돌면서 이변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추석 연휴 끝나고 본격 회의

관련 업계에 따르면 LH는 추석 연휴가 끝나는 14일 임원추천위원회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신임 사장 선임 절차에 들어간다. 임원추천위원회는 9명의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여기서 신임 LH 사장 공모 절차와 일정을 확인하고 다음날인 15일 공고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LH 임원추천위원회의가 후보자 중 2~3배수를 추려서 공공기관운영회(공운위) 측에 추천하면, 공운위가 최종 후보자를 선정하게 된다. 이후 국토교통부 장관의 임명 제청과 대통령 재가를 거쳐 신임 사장에 선임된다.

따라서 이달 말까지 후보자 지원 접수를 받고 후보자 검증과 면접, 공운위 등을 거쳐서 국정감사가 끝나는 내달 말에서 늦어도 11월 중에는 신임 사장이 선임될 것으로 예상된다.

심교언·김경환·이한준 유력

LH의 차기 사장직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 학과 교수. <뉴시스>

관가에서는 심교언 교수가 현 정부의 주택 정책을 구상한 핵심 인물이라는 점에서 LH 사장 자리에 오를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관측하고 있다. 심 교수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부동산 태스크포스(TF) 팀장과 국토교통부 주택공급 혁신위원회 위원을 연이어 맡았다. 이전에는 국토교통도시학회 이사, 도시정책학회 이사, 국토교통부 자문위원 등을 맡으면서 부동산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는 인물이다. 정부의 주택 공급 로드맵인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을 발표할 때도 민간 대표로 브리핑에 참석한 바 있다.

김경환 전 교수는 박근혜 정부 시절 국토부 1차관을 지낸 바 있어 이론과 실무를 두루 갖춘 인사로 평가 받는다. 이를 바탕으로 김 교수는 윤석열 캠프에도 합류했다. 분양가상한제 산정 방식 완화를 비롯해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완화, LTV(주택담보대출비율) 70% 상향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한준 전 사장은 교통연구원 부원장과 경기도시공사 사장을 역임하면서 살무 경험을 쌓은 인물로 알려졌다. 특히 경기도시공사 사장을 맡으면서 2기 신도시인 광교신도시 개발을 이끌었다. 아울러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의 정책특별보좌관으로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GTX-A) 공약을 설계한 이력도 가지고 있다.

유력 후보들 수장 자리 고사?

지금까지는 심 교수가 LH 사장에 선임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심 교수는 윤석열 대통령의 후보시절 TF팀을 거쳐서 현재 국토교통부 주택공급 혁신위원회 위원까지 연이어 맡으며 합을 맞춰온 인사다. 현 정부의 민간주도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주택 공급 확대도 심 교수가 주장해온 것과 일맥상통한다.

다만 최근 일각에서는 심 교수가 LH 사장보다는 국토연구원장 쪽으로 기울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또 다른 유력 후보였던 김 교수도 LH 사장 제안을 거절했다는 풍문이 돌고 있다.

LH 수장 자리를 놓고 유력 후보들의 고사설이 돌면서 누가 될지는 뚜껑을 열기 전까지 알 수 없는 상황이 됐다. 두 후보가 LH 사장 자리를 고사했다면 자동적으로 이 전 사장이 유력한 후보가 되는 셈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김현준 전 사장의 사례가 있는 만큼 이마저도 단언할 수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국세청장 출신인 김 전 사장은 LH 사장 자리를 놓고 하마평이 돌 때 한 번도 언급된 적이 없는 인물이었다. 따라서 이번에도 예상치 못한 제3의 인물이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유력 후보를 제외하고 김헌동 SH 사장과 정창수 전 국토부 1차관 등도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다른 기관들도 마찬가지겠지만 LH는 주택 공급 사업을 한다는 점에서 정부와의 합이 중요하다. 정부의 입김이 강한 만큼 입맛에 맞는 인사를 찾으려고 할 것”이라며“만약 심 교수와 김 전 교수 둘 다 사장 자리를 고사한 것이 맞다면 지금까지 거론돼 왔던 인사 외에 제3의 인물이 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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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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