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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9 13:54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이승건 토스 대표, 오프라인 연결로 ‘새로운 차원의 금융’ 꿈꾼다
이승건 토스 대표, 오프라인 연결로 ‘새로운 차원의 금융’ 꿈꾼다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2.09.05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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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편리한 금융’ 토스, 리브랜딩으로 로고·비전 변화
IR서 슈퍼앱 입증 주력…7000억 투자유치금 오프라인 사업에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와 금융 플랫폼 브랜드 ‘토스’의 새로운 로고.<토스>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온라인에서 금융 플랫폼 사업에 매진했던 토스가 그동안 축적한 데이터와 노하우를 활용해 오프라인 시장을 공략한다. 토스의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오프라인에 접목해 해당 시장을 혁신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차원의 금융을 제공한다는 게 이승건 대표의 야심이다.

비바리퍼블리카(토스)는 5일 새로운 로고를 공개하며 브랜드 새단장에 나섰다. 새 로고는 슈퍼앱으로 성장한 토스의 넓은 비전을 표현하기 위해 공을 던지듯 쉬운 금융이라는 의미를 담은 공 모양의 기존 로고를 비틀었다. 이로써 뉴비전은 ‘쉽고 간편한 금융’에서 ‘새로운 차원의 금융’으로 바뀌었다.

2015년 공인인증서가 필요 없는 간편송금으로 이름을 알린 토스는 신용점수 조회, 대출 중개, 계좌 조회, 카드 발급, 중고차 매매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 담는데 그치지 않고 보험대리판매(GA)·증권·은행·지불결제 등 굵직한 금융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토스 앱은 국내 최대·최고 수준의 슈퍼앱으로 평가받는다. 월간순이용자수(MAU)는 1400만명으로 1등 카카오뱅크(1500만명 이상)에 버금간다. 카카오뱅크와 달리 금융인증서·간편결제·주식거래까지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슈퍼앱으로서 완성도가 더 높다고 볼 수 있다.

토스의 새로운 비전은 이 같은 슈퍼앱을 오프라인 시장과 연결하겠다는 야심이다. 먼저, 토스는 결제 단말기 제조 자회사 토스플레이스가 준비하고 있는 사업 아이템을 연말까지 선보여 소상공인과의 B2B(Business to Business)를 강화한다.

결제 단말기 갖추기에 급급한 10인 미만의 소상공인 사업장에 결제 인프라뿐만 아니라 매장 운영 데이터를 분석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게 토스플레이스의 계획이다. 결제 방식은 IC카드, 마그네틱보안전송(MST), 근거리무선통신(NFC), 바·QR코드 등 시장에 나온 모든 방식을 채용한다.

토스플레이스는 간편결제인 토스페이의 오프라인 결제망을 확대함으로써 카카오·삼성페이 등과 겨룰 경쟁력을 제공하고 토스뱅크에 소상공인과의 맞춤 금융 서비스 매칭의 기회를 주선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외에도 토스가 올해 인수한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 알뜰폰사업자(MVNO) 머천드코리아도 토스의 금융 데이터·인프라를 녹여내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오프라인·실물 시장이다.

슈퍼앱 자신감 딛고 오프라인으로

토스의 금융을 오프라인 상품·서비스로 연결하는 작업은 슈퍼앱 실현에 대한 자신감과 효능감에서 비롯됐다고 볼 수 있다.

이승건 대표 역시 올해 상반기 프리IPO(상장 전 투자) 격이던 시리즈G 투자 유치 당시 슈퍼앱 실현을 증명할 수 있는 수치를 언급하는데 주력했다. 그동안 슈퍼앱을 달성하기 위해 수치를 목표로 제시했지만 이번에는 얼마나 달성했는지를 강조했다.

토스 관계자는 “스토리만 가지고 모시기 힘든 PEF(사모펀드)가 이번 투자에 들어온 것을 생각하면 수치로 토스의 성장성을 설득할 수 있었다고 볼 수 있다”며 “토스플레이스의 경우 온라인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서비스를 오프라인에서도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토스는 기업가치 8조5000억원으로 7월 3000억원, 8월 4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반영한 기업가치는 9조2000억원이다. 투자 유치 자금은 향후 토스뱅크, 토스증권 등 주요 계열사와 토스플레이스 등 오프라인 연계 신규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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